현대百, ‘광복 70주년! 파워 코리아’ 개최
2015-08-12 문지혜 기자
최근 정부에서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 사기 진작 방안’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백화점 외벽에 특별 제작한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전국 14개 점포 외벽에 특별 제작한 대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외벽은 외부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백화점의 얼굴’”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대형 태극기를 보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대형 태극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각 점 문화홀에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공연·사진전·특강을 무료로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14일 오후 2시, 5시에 ‘국제시장’을 상영하고, 16일 오후 4시 ‘광복 70주년 우리나라 독립운동은 어떻게 이루어졌을까’를 주제로 근현대사 특강을 진행한다.
이밖에 14일이 유급휴가일로 지정되면서 정부의 내수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대형 쇼핑행사도 펼친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 파워 상품 기획전’을 주제로 축하 상품 70선, 7만 원 균일가 기획전, 70% 할인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일년에 단 한번! 비너스 균일가전’을 진행해 ‘비너스’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신촌점 유플렉스에서는 스티유, 르샵, 흄 등 인기 영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쇼핑 캐스터’ 이벤트를 진행해 인기 영패션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는 14일부터 이자벨마랑, 닐바렛, 빈스 등 인기 캐주얼 브랜드를 기존 할인가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판매 한다. 특히 광복절인 15일에는 오후 8시15분부터 광복절을 테마로 ‘선상 불꽃 축제’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권태진 마케팅팀장은 “14일 유급휴가일 지정 등 정부의 국민사기 진작 방안 동참하고 내수 경기도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광복 70주년이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백화점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