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분기 영업이익 7016억 원..전년 동기대비 967% 증가

2015-08-13     윤주애 기자
GS가 자회사 GS칼텍스의 실적개선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크게 개선됐다. 

GS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조4천186억 원, 영업이익 7천16억 원, 순이익 2천593억 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1천980억 원)에 비해 무려 254.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2분기(658억 원)에 비해서도 967% 증가했다.

이에 따라 GS는 올 상반기에 매출액 6조2천35억 원, 영업이익 8천996억 원, 순이익 3천99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이 568.2% 증가한 것이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 실적개선으로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큰 폭으로 좋아졌다"며 "유가의 완만한 상승세와 견고한 제품 마진이 이번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매출 증가에 힘입은 GS리테일의 호실적도 ㈜GS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그러나 3분기 들어서 유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영 환경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