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유자‧복숭아 이어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 출시

2015-08-24     문지혜 기자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순하리 유자, 복숭아에 이어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을 25일 출시한다.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은 순하리 유자, 복숭아의 뒤를 잇는 순하리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기존 유자와 복숭아가 달콤한 과일의 맛과 향을 강조한 것과는 달리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주류는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와 ‘복숭아’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판단하고 ‘순하리’의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바탕으로 단맛이 아닌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제품을 기획했다.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은 기존 소주의 알코올 향과 쓴맛을 줄이고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을 살리기 위해 고급 과당과 쌀 발효 증류원액을 첨가하고 라임 향을 추가했다. 알코올 도수는 순하리 시리즈보다는 높고 ‘처음처럼’ 보다는 낮은 15도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기존 순하리가 과일의 달콤한 맛으로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면 ‘순하리 처음처럼 그린’은 20~30대 젊은 소비자, 특히 조금 더 소주다운 술을 선호하는 남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