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분당점 그랜드오픈...“19년차 분당 노하우 살린 공간·서비스로 특화”
2015-08-24 문지혜 기자
AK플라자 분당점은 분당지역 만남의 명소인 1층 광장을 ‘가까이 다가온 유럽’을 콘셉트로 ‘피아짜 360(Piazza360)’으로 새롭게 꾸몄다.
1층 광장의 새 이름인 피아짜 360의 ‘Piazza’는 이탈리아어로 ‘광장’을, 숫자 360은 AK플라자 분당점의 번지수(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60번길)이자 360도 파노라마 형태로 펼쳐진 광장의 모습을 의미한다.
피아짜 360의 1층에는 중앙에 위치한 ‘타운 클락(TOWN CLOCK)’ 시계탑, 2층으로 연결된 곡선의 나선형 계단 ‘마티네 스텝’, 유럽풍의 ‘스트리트 램프’ 등이 마치 유럽의 분위기 있는 쇼핑거리를 거니는 느낌을 준다.
피아짜 360에서 나선형의 ‘마티네 스텝’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프랑스 사진 갤러리 ‘옐로우 코너’가 위치한다. 옐로우 코너는 소장가치가 있는 세계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관람하며 구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바로 옆에 위치한 노천카페 ‘마티네 서클’과 함께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이다.
◆ AK플라자 분당점 전 층 브랜드 구성 개편
AK플라자 분당점은 전 층의 브랜드 구성도 대폭 개편했다. 지하1층은 20~30대 젊은층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지하1층의 2644.6m²(약 800평) 규모의 공간에는 ‘&그라운드’라는 이름을 걸고 신진디자이너 및 영&스트리트 콘셉트의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킨다.
프리미엄 식품관 AK푸드홀은 10초에 1개씩 팔린다는 일본 훗카이도 정통 치즈케이크 전문점 ‘르타오(LeTAO)’를 백화점 최초로 정식 오픈시키고, 골든 타르트, 안젤로 피자 등의 디저트 브랜드를 강화한다.
AK푸드홀 신선식품 매장은 ‘매일 장보는 식문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한 직매입 및 직영인력 운영 등을 통해 신선한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1층 명품관은 화장품 ‘입생로랑’, ‘아이젠버그’ 등이 신규 입점했으며 지난 3월 말 오픈한 ‘불가리’를 비롯한 명품 주얼리·시계 MD의 비중을 30%까지 강화한다. 2층과 3층의 여성의류 매장에는 수입명품의류와 컨템포러리 브랜드간 시너지를 강화하도록 매장을 개편했다.
4층 남성의류 매장은 포멀 수트 비중을 줄이고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 및 프리미엄 편집매장을 늘렸다. 5층에는 매트리스 체험형 침대전문관을 구성했으며, 리빙편집매장 ‘테이블5’에 까사 알렉시스 등 리빙브랜드를 신규 입점시켰다.
애경그룹 유통부동산개발부문 채동석 부회장은 “AK플라자 분당점은 지난 18년간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분당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우리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AK플라자 분당점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분당사랑 100만 고객 초대회’를 열고 AK플라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의 ‘AK 온리 100선’ 상품을 선정해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8월29일과 30일 오후 6시에는 1층 파아짜 360에서 영&스트리트 패션 매장 ‘&그라운드’ 오픈 축하기념 우쿨렐레 피크닉과 혁오밴드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