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세계 1위 페트병 제조사와 MOU
2015-09-02 윤주애 기자
대우인터내셔널(대표 김영상)이 세계 1위 페트병 원료 제조사인 인도라마벤쳐스와 연간 2억 달러(약 2천359억 원) 규모의 (MOU)을 체결했다.
인도라마벤쳐스는 생수병 원료(PET CHIP) 세계 부동의 1위 제조업체로, 전세계 17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부터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페트병의 주원료인 PTA 제품을 전 세계 인도라마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대우인터내셔널은 2016년부터 총 2억불 규모의 PTA 제품을 인도라마벤쳐스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동 제품의 대규모 판매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현재 전 세계 공급과잉인 PTA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PTA 공급뿐만 아니라 이 원료로 생산된 PET CHIP 구매를 병행해 양사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달 파푸아뉴기니 경찰청과 4천만 달러(약 472억 원) 규모의 경찰 통신망 및 CCTV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