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박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2015-09-03 윤주애 기자
현 회장은 이번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해외순방 13번 중 10번은 현 회장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고 한다. 현대아산을 비롯해 현대그룹은 금강산관광 및 개성관광 사업 주체로 있다.
현 회장은 박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계속 참여하며 대북사업에 대한 교감을 나눠왔다.
현 회장의 일거수일투족에 따라 대북사업에 중요한 전환기가 생기는게 아니냐는 관측으로 관련 현대주식이 널뛰기를 했다. 그동안 생각지도 못한 변수로 대북사업이 계속 표류돼 왔다.
이번 남북회담 타결로 5년만에 해빙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대북사업이 재개될 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연내 한중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중국을 순방할 계획이다. 3일에는 중국의 '항일전쟁.반파시스트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중국의 열병식을 지켜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