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로6 대응 모델 '더 뉴 맥스크루즈' 출시

2015-09-03     김건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윤갑한)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최첨단 편의사양을 장착한 '더 뉴 맥스크루즈'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신형 맥스크루즈 출시로 오는 9일 출시를 앞둔 신형 아반떼를 제외하고 디젤 모델에 대한 유로6 대응이 완료됐다.

신형 맥스크루즈는 충돌 정도에 따라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해 에어백을 전개하고 동승석에 유아시트를 장착해 유아를 태울 시 동승석 에어백이 미작동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 예상시 차량을 비상제동시키는 '자동긴급 제동 시스템' 등의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또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목표로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ASPAS)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으며 ▲조수석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인 동승석 6WAY 전동시트 ▲3열 USB 충전포트를 장착해 탑승객의 편의도 향상시켰다.

신형 맥스크루즈는 국내 최고급 대형 SUV로서 내·외장 고급감을 대폭 강화했다.

LED 안개등과 LED 주간 주행등, 신규 19인치 알로이 휠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연출했으며 와이드해진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요 디자인 요소에 변화를 준 범퍼를 통해 강한 느낌을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 대응과 함께 실용 영역 주행성능과 정숙성이 강화된 e-VGT R2.2 엔진을 통해 향상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흡차음재 보강과 차체 상하부 설계 최적화를 통해 정차시 진동과 주행시 소음을 크게 줄였으며 공회전 제한장치(ISG)를 디젤 엔진에 기본 적용해 공회전 진동을 줄여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가격은 2.2 디젤 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천294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천706만 원 ▲프레스티지 3천907만 원 ▲파이니스트 에디션 4천103만 원이고 3.3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천593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맥스크루즈는 대형 SUV의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에 럭셔리 세단의 품격과 안락함을 더한 국내 최고의 레저형 SUV"라면서 "특히 이번에 출시된 더 뉴 맥스크루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상품성, 강화된 안전성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