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보안사고, 올 상반기만 5건으로 증가 추세

2015-09-11     손강훈 기자

최근 3년 사이 금융회사에서 발생한 해킹 및 보안사고가 2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이후 금융회사 해킹 및 보안사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이후 금융회사에서 발생한 해킹 및 보안사고가 28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2년 8건, 2013년 10건, 2014년 5건, 올해 상반기 5건이었다. 업종별로는 증권사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사가 7건, 은행 6건 순이다.

유형별로 사고현황을 보면 악성코드 유포와 디도스 공격이 각각 13건이었고 홈페이지 해킹 1건, ID/PW 대입공건 1건이다.

특히 감소세를 보이던 보안사고가 올해 상반기에만 5건이 발생하며 다시 증가추세에 돌아선 것에 금융회사 보안강화와 국가차원의 강화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