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TV 앱스토어 서비스' 론칭
2015-09-14 김건우 기자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오는 15일부터 자사의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에서 'TV앱스토어 서비스'를 론칭한다.
TV앱스토어는 헬로tv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둔 앱 장터다. 스마트폰 앱 서비스와 같은 방식으로 유튜브, 게임, 매거진 등의 앱을 TV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안방과 거실에 있는 기존 TV는 물론 오래된 브라운관TV나 컴퓨터 모니터로도 다양한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TV가 모든 앱을 클라우드 시스템에 미리 다운로드하고 설치해두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앱을 업데이트하고 별도의 저장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TV앱스토어는 현재 초기버전으로 게임, 동화, 교육 등 8개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연내 30여 종, 2017년까지 100여 종의 신규 앱이 추가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TV 대화면에서의 수요가 높은 유튜브, 웹툰, 매거진 등의 도입이 예정이다.
CJ헬로비전 이종한 기술실장(CTO)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방송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면서 TV앱스토어 같은 스마트 서비스를 TV 성능에 상관없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TV를 교체하지 않아도 항상 최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