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外

2015-09-17     윤주애 기자
대우조선해양,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따냈다. 이 회사는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2척의 8만4천㎥급 초대형 LPG운반선(이하 VLGC: Very Large Gas Carrier)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27척, 39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8만4천㎥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실어나를 수 있는 이 선박은 길이 226m, 폭 36.6m규모로,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17년 고객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전세계 LPG의 70% 가량이 VLGC를 통해 운송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정확한 납기 준수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VLGC를 비롯한 가스선 시장에서 세계적 인지도를 자랑한다. 최근 미주 지역 선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한 선박 포함, 현재까지 총 13척의 VLGC를 인도했다. 지금도 옥포조선소에서는 13척의 VLGC가 건조되고 있다.

선주 측은 “대우조선해양이 일시적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회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선 건조 기술력과 선박 품질을 신뢰해 신조 발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성립 사장은  “이번 수주 계약은 회사가 기존 아시아 선주들과 구축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기어 S2' 예약 판매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원형 휠과 디자인을 채용한 손목형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S2(Samsung Gear S2)'의 예약 판매를 18일부터 실시한다. 글로벌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기어 S2’ 예약 판매는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1천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예약 판매 행사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기어 S2’ 전용 무선 충전 도크를 증정한다. 예약 판매 대상 모델은 ‘기어S2’와 ‘기어 S2 클래식’ 2개 제품이며, 출고가는 ‘기어 S2’ 33만 3천300원, '기어 S2 클래식’ 37만 4천 원이다.

‘기어 S2 3G’ 모델은 10월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예약 판매와 동시에 15개의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대규모 사전 체험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사전 체험 전시공간은 9월말까지 전국 200여개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 기어 S2’의 예약 판매와 사전 전시 매장 정보는 18일 오전 9시부터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http://store.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CJ대한통운 자체 개발 택배 앱, 다운로드 100만 건 돌파

CJ대한통운(대표 손관수)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어플리케이션 마켓에서 택배 앱 다운로드 합계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CJ대한통운 택배 앱은 '원 터치' 서비스를 기본 개념으로 하고 있다. 택배접수 예약, 반품, 배송추적 등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이나 알고 싶은 사항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또 '푸시 메시지' 기능으로 택배의 위치와 택배기사 방문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사에게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 화면에 이를 표시하는 안심 통화 기능도 갖췄다.

특히 최근 3개월 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CJ대한통운 외 다른 주요 택배사들의 택배 배송추적도 가능하게 됐다. 또한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의 경우 택배 앱을 통해 최초 1회만 로그인해 두면 내역이 자동으로 등록돼 해당 쇼핑몰이나 택배사 홈페이지 등을 재확인할 필요가 없다.

바디프랜드, 추석 명절 효도 선물로 안마의자 눈길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는 추석 명절 건강 선물로 안마의자가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안마의자 주문량이 30%가량 늘었다고.

특히, 안마의자 두 대 이상을 렌털 신청하면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일거양득 프로모션'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레지던트 이상 모델을 두 대 이상 렌털하는 개인 고객에게 W탄산수기 또는 가정용 현미 도정기 맘스밀과 전남 장흥에서 재배한 유기농 현미 5.4kg이 증정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中 알리바바와 MOU 체결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7일 강남구 도곡동 사옥에서 윤주화 사장과 장젠펑 알리바바그룹 부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중국 진출 브랜드의 온라인 사업에 있어 우선협력 파트너로 알리바바를 선택하고, 상호간의 전략적 협력 의향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중국 시장에 진출 예정인 SPA브랜드 에잇세컨즈에 대해서도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마켓 티몰(Tmall)에 최초의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쥐화수안(聚划算) 플랫폼을 통한 판매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은 1999년 마윈 회장이 설립한 기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주요 플랫폼으로는 알리바바닷컴, 타오바오, 티몰, 쥐화수안 등이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 SPA브랜드 에잇세컨즈는 내년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진일보하고 중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MOU체결 후 포즈를 취한 윤주화 삼성물산 사장(오른쪽)과 장젠펑 알리바바그룹 부회장.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