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독일 IF와 손잡고 디자인 시상식 개최
2015-09-21 안형일 기자
바디프랜드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디자인 어워드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이사와 IF 랄프 비그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랄프 비그먼 회장은 "이번 디자인 어워드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산업 발전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젊은 디자이너들에게 꿈을 실현하고 기업에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역량을 강화하는 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히는 독일의 IF는 1953년 설립돼 62년간 권위와 역사를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지사는 지난해 설립됐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어워드를 통해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맘껏 실현해 갈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선정된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는 실제 제품으로 제작해 판매될 예정이다.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외 디자인 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 2년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디자인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건강과 리빙 관련 제품과 소통과 연계된 디자인, 공간 인테리어 등 세 부문이다. 13팀을 선발해 1억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1·2등 수상자에게는 바디프랜드 인턴쉽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날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 개최는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자인 경영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인 만큼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