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세살마을 사업'등 3단계 사회공헌 활동 눈길

2015-09-23     김문수 기자
삼성생명이 출생, 아동, 청소년기에 이르는 ‘3단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은  △영유아가 대상인 ‘세살마을’사업, △취학 전 아동이 대상인 ‘공동육아나눔터’, △청소년이 대상인 ‘세로토닌 드럼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세살마을 사업’은 11년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 가천대 세살마을연구원이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늦은 결혼, 출산 및 양육에 대한 걱정 등으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출생 전부터 세살까지 체계적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 삼성생명에서 '세살마을'사업을 통해 놀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세살마을 사업’지원에 나선 것은 생명보험업(業)의 특성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살아가며 반드시 겪는 생로병사(生老病死) 중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영유아 시기를 지원함으로써 인생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취학 전 아동이 대상인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놀고, 공부하고,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만나게 할 수 있는 곳이다.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해 주고 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는 2012년 9월 협약을 맺고 ‘공동육아나눔터’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및 장난감, 도서, 책장 등 교육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육 전문가 초청 강연,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등 육아 관련 교육 과정과 함께 부모를 위한 금융 교육, 재테크 강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에 쓰이는 재원은 2002년부터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보험 계약 1건을 체결할 때마다 일정금액(500원)을 적립해 조성한 기금인 ‘FC 하트펀드’를 통해 마련된다.

‘세로토닌(행복호르몬) 드럼클럽’은 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11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2015년)에도 전국 30개 중학교가 추가돼, 총 190개 학교(단원 3천여명)에 확대 운영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드럼클럽의 창단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전문분야를 소개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멘토데이’를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여름방학에는 전국 드럼클럽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청소년 여름캠프’를 통해 함께 연습을 하면서 문화체험도 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0개 학교에서 6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바 있다.

또한 삼성생명은 2012년부터 매년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벌’을 개최해 전국 단위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고, 올해 10월에도 ‘제4회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