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우수기업]우리카드 회원 10만명당 민원 7.1건, 업계 평균 12.6건

2015-09-25     손강훈 기자

우리카드(대표 유구현)는 2013년 4월 분사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지난해 금융감독원 민원발생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 우리카드 사옥.
우리카드는 분사 직후부터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산하에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설치해 매월 고객의 관점에서 불편사항 점검 및 제도개선을 추진해왔다.

또한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화된 내부통제 기준을 적용했다.

소비자보호는 올해 들어 더욱 강화됐다. 최고경영자(CEO) 주관의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추가로 도입, 전임원과 전부서장이 분기 한차례씩 고객의 민원을 청취하고 즉각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이는 올해 1월 취임한 유구현 사장의 ‘고객우선 정책’ 의지가 깔려있다. 우리카드는 민원감축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수시로 발생한 문제점을 즉시 유 사장에게 보고하고 처리하고 있다.

실제 분사후 지난 8월까지 총 178건의 ‘제도개선 안건’을 발굴해 129건을 개선했다. 29건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또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브이오씨(VOC)관리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민원접수부터 개선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하고 전직원이 이를 공유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소비자 보호의식 고양을 위해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청소년‧금융취약계층 대상 소비자 신용교육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우리카드의 민원건수는 34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3% 줄었으며 이는 타사와 비교에 확연히 낮았다.

회원 십만명당 발생건수 역시 7.1건으로 업계평균 12.6건에 비해 양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