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우수기업]우리카드 회원 10만명당 민원 7.1건, 업계 평균 12.6건
우리카드(대표 유구현)는 2013년 4월 분사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지난해 금융감독원 민원발생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우리카드는 분사 직후부터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산하에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설치해 매월 고객의 관점에서 불편사항 점검 및 제도개선을 추진해왔다.
또한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화된 내부통제 기준을 적용했다.
소비자보호는 올해 들어 더욱 강화됐다. 최고경영자(CEO) 주관의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추가로 도입, 전임원과 전부서장이 분기 한차례씩 고객의 민원을 청취하고 즉각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이는 올해 1월 취임한 유구현 사장의 ‘고객우선 정책’ 의지가 깔려있다. 우리카드는 민원감축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수시로 발생한 문제점을 즉시 유 사장에게 보고하고 처리하고 있다.
실제 분사후 지난 8월까지 총 178건의 ‘제도개선 안건’을 발굴해 129건을 개선했다. 29건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또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브이오씨(VOC)관리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민원접수부터 개선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하고 전직원이 이를 공유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소비자 보호의식 고양을 위해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청소년‧금융취약계층 대상 소비자 신용교육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우리카드의 민원건수는 34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3% 줄었으며 이는 타사와 비교에 확연히 낮았다.
회원 십만명당 발생건수 역시 7.1건으로 업계평균 12.6건에 비해 양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