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라운지] 홍기택 회장, 청년희망펀드 가입..NH농협은행, 계좌이동제 대응 눈길外
홍기택 회장, 청년희망펀드 가입..금융자회사 사장들도 동참키로
홍 회장은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도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는 청년 세대들이 자신들의 꿈과 포부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이 하루 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보태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KDB의 5개 금융자회사(KDB대우증권, KDB캐피탈, KDB자산운용, KDB인프라자산운용, KDB생명) 사장들도 청년희망펀드 가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KDB산업은행은 이번 기부약정에 그치지 않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NH농협은행, '3종 주거래상품' 가입금액 1조원 돌파
NH농협은행은 계좌이동제 시행을 대비해 출시한 패키지상품인 ‘3종 주거래상품’이 가입좌수 28만좌, 가입금액 1조 원을 넘어섰다.
농협은행은 ▲ 지난 5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NH성공파트너 패키지’ 상품 출시 ▲ 7월 연금수령 고객을 위한 ‘NH All100플랜 패키지’ 상품 출시 ▲ 9월 급여이체 고객 등에 유리한 범용상품 ‘NH주거래우대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고객군별로 상품을 세분화해 계좌이동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NH주거래우대 패키지 상품은 ‘처음사랑,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출시 10일만에 1천억 원을 돌파할 만큼 호응을 얻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이 패키지 상품은 ▲ 주거래조건 충족 시 최대 연2% 금리우대 ▲농협은행과 농축협 2만6천여개 자동화기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무제한 면제 ▲ 별도의 소득확인서류 제출없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초간편대출 ▲ 보이스피싱 무료보험 가입 등이 지원된다.
KB국민은행, 2일부터 'KB 1+1 협약 기술보증부대출' 지원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일부터 ‘KB 1+1 협약 기술보증부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술보증부대출은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술신용평가서를 발급받은 기업 중 기술신용평가등급 BB이상 또는 기술등급 T5 이상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증서 대출의 연간 0.2%포인트의 보증료(3년간 총 0.6%포인트)를 지원한다. 보증한도는 약 1천600억 원이다. 신용등급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신용대출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 "정책금융기관 협조해 성동조선해양 지원해야"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성동조선해양 지원과 관련 정책금융기관의 협조를 촉구했다.
이 행장은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채권단 협의를 다시 진행해 정책금융기관들의 협조로 기업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동조선해양 채권단에서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해 빠져나간 우리은행과 무역보험공사 등이 다시 채권단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자금 지원과 관련해 이번주 중으로 채권단 회의가 열려 무역보험공사의 채권단 복귀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우체국 또 전산장애..소비자들 발 동동
우체국의 금융서비스가 1일 점심께부터 2시간 가량 전산장애로 중단됐다가 복구됐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우체국의 예금 입.출금, ATM거래, 카드 결제 등을 이용하려던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우체국 측은 디스크 I/O 오류로 시스템을 종료했다가 다시 재가동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밝혔다. 우체국은 지난해 5월에도 전산장애로 2시간가량 금융서비스가 중단된 적이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