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KT '기가스토리' 확산·현대차 봅슬레이 썰매 전달·BMW 중고차 사업 10주년外

2015-10-08     김건우 기자

KT-IOM 협력 통해 기가스토리 글로벌 확산시킨다

KT(회장 황창규)는 국제이주기구 IOM 과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가스토리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OM은 157개국의 정부와 NGO, 국제기구 등이 모인 이주 분야의 세계적 국제 기구다.

KT와 IOM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가스토리 프로젝트 추진 시에 필요한 현지 정부와의 협력관계 구축 및 각종 자문과 정보공유, 인력이나 장비 등의 인프라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지난해 '기가토피아'를 새로운 목표로 선포하고 기가인프라와 ICT 융합기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도서 산간 지역의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기가스토리는 국제 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난 달 21일 UN 브로드밴드 위원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표한 2015년 공식 보고서에 국내 기업 사례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브로드밴드 확산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오영호 KT 홍보실장은 "1년 전 KT가 시작한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로 전라남도의 외딴섬 임자도가 도시보다 빠른 인터넷 속도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섬으로 탈바꿈했고 그 기적은 비무장지대 마을과 백령도, 산골 마을 청학동에서도 이어져왔다"며 "이번 국제이주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KT의 기가스토리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에 썰매 전달, 첨단 자동차 기술 접목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윤갑한)는 현대자동차남양연구소에서 연구개발총괄 담당 양웅철 부회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감독 및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봅슬레이 독자모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국가대표팀에 전달한 봅슬레이 썰매는 현대차가 독자개발한 것으로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특징인 '헥사고날' 모양을 적용돼 안정감이 강조됐고 썰매의 전면에서 후면부까지 연결되는 강렬한 캐릭터라인으로 역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자동차 제작에 적용되는 3D 스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가대표 선수 개개인의 체형을 측정하고 최적의 탑승 자세를 구현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고강성 및 저진동 동체를 개발해 높은 수준의 공력 성능을 확보하고 탄소섬유와 강화 플라스틱을 활용해 썰매를 경량화 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개발 기술력을 활용한 만큼 국가대표팀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기원한다"며 "세계 최고가 된 양궁 국가대표팀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에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적극 제공해 국내 동계스포츠 경기력 향상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이용 감독은 "국내 최고의 자동차 개발 기술력이 접목된 최첨단 썰매를 지원받아 너무나도 기쁘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 현대자동차에 감사하며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BMW 중고차 인증사업 10주년, 특별 프로모션 진행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는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사업부문인 BMW 프리미엄 셀렉션(이하 BPS) 런칭 10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BPS 전시장에서 BMW와 MINI 인증 중고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보증 수리 서비스 기간을 기존 '1년/2만Km'에서 '2년/3만Km'로 연장 제공한다. 단, 이전 일 기준 최초 등록 후 '3년/6만Km 미만' 차량 구매 고객 대상이다.

이와 함께 11월 4일까지 BPS 웹사이트에 자신의 BMW와 MINI 차량 판매 관련 문의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BMW 크루즈 바이크(2명)와 BMW 골프백(5명), BMW 베이비 레이서(10명) 등 총 750여명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 2005년부터 신개념 중고차 거래 서비스인 BMW 프리미엄 셀렉션을 운영하고 있다. 무사고 5년, 주행거리 10만km 이하의 BMW와 MINI 차량을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BPS는 지난 2014년 총 3천800대의 판매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21% 성장한 4천600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12개의 BPS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개를 추가로 오픈해 총 13개의 전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푸조 전국 시승이벤트 개최, 특별 금융프로모션도 제공

푸조(PEUGEOT)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푸조 대표 모델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푸조 시승 이벤트 '푸조 리얼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한다.

푸조는 베스트셀링 모델 'New 푸조 2008'을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시승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에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푸조의 디자인과 기술력,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푸조 브랜드의 꾸준한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푸조 리얼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오는 10일부터 10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에 진행되며 New 푸조 2008, New 푸조 308 등 푸조 대표 모델들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 신청 및 시승 일정 등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푸조 전시장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한불모터스는 이벤트 현장에서 푸조 2008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푸조 2008 펠린 L 모델(3천55만원)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선수금 30%를 납입 후 36개월 간 매 월 22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동양매직, 저소득층 가정 학생 교복 장학금 전달

동양매직(대표 강경수)은 지난 5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저소득층 가정 중학생 교복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교복 장학금은 경기도 일대 부천, 구리, 남양주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저소득가정아동 중 장학생 추천을 받아 총 7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9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동양매직 모델 현빈의 CF 촬영 의상 경매 이벤트인 '현빈의 Lovely Auction' 수익금 전액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동석 동양매직 CSR담당은 "어려운 국내 청소년 및 아동들에게도 희망을 전달해 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매직은 지난 2010년부터 굿네이버스와 착한소비 캠페인 GOOD_BUY를 진행해 판매액의 일부를 후원하고 해외식수개발 및 위생지원사업, 교복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