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대우조선, 1조원대 부실 가능성...LG 올레드 TV 美 리뷰드닷컴 1~3위 싹쓸이

2015-10-11     문지혜 기자
대우조선해양 1조원대 부실 또 드러나나

올해 2분기에 3조 원대의 영업손실을 공개해 시장에 충격을 준 대우조선해양이 1조 원 이상의 추가 부실을 안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온 대우조선에 대한 실사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추가 부실이 드러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대우조선이 지난 2분기 해외 자회사 부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해외 자회사에서 발생한 손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면 추가 손실이 1조 원을 넘길 가능성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역시 지난 7일 국회 정무위 종합 국정감사 때 대우조선 해외자회사의 손실 가능성에 대해 “확정해 말할 순 없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대우조선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신용공여기관인 수출입은행이 별도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사 결과를 토대로 손실 규모가 확정되고 나면 대우조선의 정확한 경영상태와 회생 방안이 발표될 전망이다.

LG 올레드 TV 美 리뷰드닷컴 평가 1~3위 '싹쓸이'

LG전자의 올레드 TV가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의 IT전문 평가매체 리뷰드닷컴 제품 평가에서 1~3위를 휩쓸었다.

11일 리뷰드닷컴에 따르면 톱3에 든 세 제품은 모두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뽑혔다. 리뷰드닷컴은 북미 가전시장에서 소비자 구매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 중 하나로 꼽힌다.

LG 올레드 TV는 평점 상위 5개 모델 중 1위(65EC9700), 2위(65EF9500), 3위(65EG9600), 5위(55EC9300)를 차지했다. 4위는 파나소닉 4K LCD TV(65AX900U)다.

특히 지난해 8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울트라 올레드 TV(65EC9700)는 10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연간 최고제품(Best of the year)’ 칭호도 붙었다. 리뷰드닷컴은 “울트라HD, 올레드 두 가지 최신 기술의 결합은 숨이 멎을 정도(breathtaking)”라며 “지금껏 봐온 TV 중 최고의 화질”이라고 극찬했다. 섬세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TV의 놀라운 화질을 뒷받침해 준다는 평가도 곁들였다.

TV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란 찬사도 나왔다. 진정한 블랙을 구현했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2위(9.8점)는 LG전자가 지난 7월 출시한 울트라 올레드 TV(65EF9500)다. 사물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완벽한 블랙과 명암비로 실제와 같은 사실감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이어 “당신이 주목해야 할 최고의 TV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3위(9.5점)는 올해 초 CES 혁신상을 받은 울트라 올레드 TV(65EG9600)에 돌아갔다.

GS건설, 신동탄파크자이1차 견본주택 인기

지난 8일(목) 문을 연 GS건설의 신동탄파크자이 1차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부터 공휴일인 금요일을 포함 해 주말까지 나흘간 약 2만 명이 몰렸다. 동탄신도시와 병점 인근 노후 아파트의 이주 수요가 많은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나타났다는 평이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의 견본주택에는 20~30대 젊은 부부부터 중년 부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 특히 동탄신도시와 병점 인근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실수요 내방객들이 많았다. 

박희석 GS건설 신동탄파크자이 1차 분양 소장은 “동탄신도시와 병점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와 특화 설계가 내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많은 내방객들이 찾아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어지는 청약과 계약에도 좋은 결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0㎡ 982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6㎡ 392가구 △84㎡ 406가구 △100㎡ 184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목) 특별공급, 16일(금) 1순위, 19일(월)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23일(금) 당첨자 발표, 28일(수)~30일(금)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696-2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주말 3일간 3만 명 방문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삼호가든4차 아파트(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30-20외 4필지)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지난 9일 개관한 후 주말 3일간(11일 예상인원 포함) 총 3만 명의 관람객이 내방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김혜경 분양소장은 “단지 옆에 반포고와 서원초, 원촌중이 있어 학군이 뛰어난 데다 중소형 물량이 많아 관심이 높았다”며 “수요층이 제한적인 강남 재건축 단지임에도 실수요자와 투자자 등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49㎡~133㎡ 총 751세대가 들어선다. 이중 59㎡ 114세대, 84㎡ 73세대, 133㎡ 14세대 등 201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강남 노른자 입지인 반포동에 위치해 뛰어난 교육환경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반포고가 위치하고 서원초, 원촌중이 도보 5분 거리다. 반포동 학원가에도 인접해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9호선 사평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이용이 편리하다.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를 이용해 서울 시내 어느 곳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3.3㎡ 당 분양가는 최저 3천600만 원대~최고 4천300만 원대다. 발코니 무상확장 및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지정계약일로부터 6개월 후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9월이다.

청약은 오늘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22일, 계약은 10월 28~30일이다. 견본주택은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밸리(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337)에 위치한다.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견본주택 오픈 첫날 3600여명 방문

지난 10월 8일(목) 문을 연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 견본주택에 3천6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오픈 첫날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Ac-07a블록에 위치한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는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이뤄진 실속형 단지구성과 공원을 품고 있는 역세권 입지가 단지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옆에 약 13만㎡ 규모의 은여울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김포도시철도 마산역(2018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0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4A㎡ 104가구 ▲74B㎡ 200가구 ▲84A㎡ 353가구 ▲84B㎡ 150가구다.

삼호 남운석 분양소장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며 “주거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친환경, 역세권 입지 프리미엄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한강신도시2차는 10월 12일(월)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3일(화) 1순위, 14일(수)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0월 20일(화), 당첨자계약은 10월 27일(화)~29일(목)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17-2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