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식약처, 분식 재료 위생 점검 · 한미약품, '이소티논' 낱알변경 ·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캠페인外
2015-10-12 안형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들이 즐겨 찾는 떡볶이, 계란, 순대의 위생 확보를 위해 특별 점검에 들어간다.
식약처는 12일 떡볶이떡·계란가공품 제조업체와 순대 원료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위생상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떡볶이떡 제조업체는 10월, 계란가공품 제조업체는 11월, 순대 원료 판매업체는 12월에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점검 결과 고의적인 위반행위로 적발되는 업체는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하고 특별 관리하며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떡볶이떡 제조업체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등 불량원료 사용 ▲유통기한 위·변조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제품 사용 등이며 계란가공업체는 ▲깨진 계란 등 비위생적 원료 사용 ▲업체명 허위표시 등을 중점적으로 한다. 또 순대 원료 판매업체에 대해서는 ▲순대 원료 비위생적 취급 ▲냉장제품을 실온에 보관하는 행위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 다소비 식품인 떡볶이, 계란, 순대의 비위생적인 제조·판매 행위가 근절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식탁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제조·유통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여드름치료제 '이소티논' 낱알모양 변경
한미약품의 여드름치료제 '이소티논연질캡슐(이하 이소티논)'의 낱알모양이 변경됐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최근 이소티논의 제조자가 변경되면서 낱알모양이 타원형에서 달걀형으로 바뀌었다고 12일 밝혔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측은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한 1차 캠페인의 호응이 좋아 10월 한 달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은 ‘부모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손글씨로 부모님께 편지를 써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각 행사장에는 편지쓰기 존이 마련돼 엽서에 직접 편지를 쓸 수 있다. 또한 대형우체통이 놓인 포토존에서는 즉석사진을 찍어주고 엽서와 함께 부모님께 우편발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부산국제영화제와 11일에는 대구에서 진행됐으며, 17일에는 광주 와이즈파크, 18일 대전 밀라노21, 24일 용산아이파크몰, 25일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앞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조니워커하우스 구글 스트리트 뷰 공인 프로그램 서비스 런칭
‘조니워커하우스(JOHNNIE WALKER HOUSE™) 서울’이 구글 스트리트 뷰 공인 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기기를 통해 조니워커하우스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 스트리트 뷰 공인 프로그램 서비스는 구글 맵 기술을 활용한 무료 가상 투어 서비스로,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2013년 신사동에 문을 연 조니워커하우스는 조니워커 브랜드가 200여 년 동안 이어 온 위스키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간이다. 전 세계적으로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조니워커하우스 서울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 총 5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조니워커하우스가 구글 스트리트 뷰 공인 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젊은 층과의 소통을 늘려 위스키 애호가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조니워커하우스는 이 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영홈쇼핑, 인터넷·모바일 쇼핑몰 오픈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12일 인터넷쇼핑몰과 모바일쇼핑몰을 개설하고 서비스에 돌입했다.
모바일쇼핑몰은 웹 기반 환경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는 앱 기반 환경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아임쇼핑)의 경우 안드로이드 계열은 12일부터, 애플 운영체제인 iOS 기반은 20일께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모바일쇼핑몰에서는 TV 홈쇼핑 생방송(Live)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즉시 구매도 가능하다. TV에서 이미 판매된 상품들도 접할 수 있다.
그동안 지난 방송 상품의 구매 가능 여부에 대한 문의가 많았던 만큼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가상품인 ‘아임딜’ 상품도 선보인다. TV홈쇼핑에서 판매하지는 않았지만 젊은층이 선호하는 제품을 위주로 선별해 판매한다.
창조경제 유통채널을 표방하는 만큼 아이디어 제품 등 창조혁신제품을 소개하는 ‘창의혁신관’도 개설했다. 가격과 재고 확보 한계 등으로 인해 TV홈쇼핑 입점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이디어 제품들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과 모바일 쇼핑몰 오픈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중소기업과 농어민이 소비자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