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도곡동으로 사옥 확장이전, "2020년까지 연 매출 1조 원 달성"

2015-10-21     김건우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가 서울 역삼동을 떠나 인근 도곡동 '바디프랜드 도곡타워'로 이전했다. 역삼동 사옥에 둥지를 튼 지 2년 3개월 만에 10배 이상 규모의 사옥으로 옮긴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역삼동 사옥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사세 확장으로 인한 지속적인 직원 충원으로 충분한 업무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3개 건물에 나눠 사무실을 써왔다.

이에 바디프랜드는 그간 세 곳에 흩어져 있던 전 부서를 하나의 사옥에 모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신사옥 이전을 결정하고 도곡동 구 STX R&D센터를 낙점해 이전을 완료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직원 복지 강화'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키워드로 사내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선 본관과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별관으로 나눠 꾸며졌다.

본관에는 임직원들의 업무 공간과 함께 복지를 위한 미용실, 네일샵, 힐링 공간을 모두 갖춘 뷰티샵과 카페테리아,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소강당 등이 자리를 잡았다. 

별관에는 VIP 고객들이 편안하게 찾아 차별화된 경험을 해 볼 수 있도록 명품 브랜드의 전시장과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바디프랜드의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해 고급 자동차, 프리미엄급 오디오와 홈시어터, 명품 수입 가구, 카페테리아 등이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는 "바디프랜드의 신사옥 이전은 더 큰 무대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바디프랜드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바디프랜드 도곡타워가 콘트롤 타워가 돼 2020년 매출 1조 원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