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LG이노텍 3분기 영업익 607억 원
2015-10-27 김건우 기자
LG이노텍 3분기 영업익 607억 원, 전년比 41.1% 감소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3분기 매출 1조5천588억원, 영업이익 607억원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반면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41.1% 각각 감소했다.
LG이노텍은 3분기에 고성능 카메라모듈 신제품을 본격 양산했다. 또 차량용 모터 센서, 통신모듈의 판매 증가와 차량용 무선충전모듈 등 제품 라인업 확대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진 것으로 업계에서는 평가했다.
광학솔루션사업에서는 1천200만 이상 고화소와 손떨림 보정(OIS) 등 차별화 기능을 적용한 고성능 카메라모듈 판매 확대로 전분기보다 10% 증가한 7천7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판소재사업은 스마트폰 메인기판 HDI 매출 확대와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및 포토마스크 판매로 전분기보다 4% 증가한 3천7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량전장부품 사업은 조향·제동용 모터와 센서 신모델 양산 및 통신모듈 판매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5% 늘었다.
LG이노텍은 4분기에 차별화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카메라모듈, LED 등 사업별 신모델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차량 전장부품과 사물인터넷(IoT) 부품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