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가을철 차량 부식방지 · 안전운행하려면 이렇게

2015-10-28     김건우 기자

늦가을 떨어지는 낙엽은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자동차에는 치명적이다. 건조하게 마른 낙엽이 대기 중의 수분과 만나 자동차 페인트와 유리 표면에 딱 달라붙기 때문이다.

자동차 곳곳에 붙어버린 낙엽을 오래 방치할 경우 페인트의 착색 또는 부식 그리고 심한 악취를 유발한다. 특히 유리창에 붙은 낙엽은 시야를 방해해 운전을 위험하게해서 운전자들에게는 골칫덩어리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대표 정명철)가 가을철 내 차를 위협하는 복병, 낙엽으로부터 내차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용품을 출시했다. 

◆ 자동차 커버 구입할 때도 신중, 주차는 가급적 나무 밑은 피해야

자동차커버는 자동차용품 전문점 또는 대형마트에서 차종별 크기에 맞는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유의할 점은 주차 환경에 따라 풀커버, 하프커버, 유리커버 중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다. 또 강한 바람에도 벗겨지지 않도록 제작됐는지 여부와 혼자서도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한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낙엽이 많이 떨어지는 장소에 장기간 주차가 필요하거나 주말에만 차를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풀커버 제품이 가장 적합하다. 풀커버 제품은 차량 전체는 물론 브레이크 장치가 있는 타이어 부분까지 덮어주기 때문에 완벽한 커버력이 장점이다.

▲ 현대모비스 차량용 하프 커버.
하프커버는 전후면 유리와 천장을 덮어준다. 풀커버에 비해 설치가 비교적 빠르고 간단하며 제품의 전체 부피도 작아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하다. 또 여름 햇빛 차단과 겨울 보온 효과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블랙박스를 사용하는 운전자를 위해 블랙박스 장착 부위를 부분적으로 비닐 처리 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유리창만 덮어주는 제품은 커버 범위는 좁지만 설치 및 휴대성이 우수하다. 겨울철 스키장을 자주 방문하는 운전자라면 주차 후 금세 눈과 얼음으로 유리창이 뒤덮여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한 자동차에 쌓인 낙엽은 되도록 제때 털어 내거나 가급적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세차를 자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지하주차장이 없거나 나들이를 가서 차량을 외부에 장시간 주차해야 할 경우에는 가급적 나무아래를 피해 주차하고 자동차 전용 커버를 사용할 것을 조언한다.

◆ 와이퍼 교체도 주기적으로, 발수코팅워셔로 시야 확보까지 문제 없어

가을비와 함께 내린 낙엽들은 자동차 앞 유리에 들러붙어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이 상태로 운행하게 될 경우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위험을 초래한다.

특히 와이퍼가 오래됐거나 워셔액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그 위험은 배가 된다. 이 때문에 와이퍼는 주기적으로 새것으로 교체하고 워셔액의 잔량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대모비스는 고성능 실리콘 와이퍼와 다양한 이물질도 말끔히 씻겨주는 골드워셔액도 출시했다.
▲ 외부 환경으로부터 변형을 최소화한 현대모비스 실리콘 와이퍼.
현대모비스의 실리콘 와이퍼는 들뜸, 소음, 물 끌림 등 기존 와이퍼의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취한 신개념 와이퍼다. 실리콘 와이퍼 블레이드는 100% 실리콘 고무날에 발수코팅한 제품으로 내열, 내한, 내오존성과 부품 변형에 대한 대응성이 우수하다.

특히 고무 자체에서 뛰어난 발수 효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와이퍼의 작동만으로 유리면에 견고한 발수 코팅막을 형성시키고 빗방울이 동그랗게 응집되게 해 주행 시 쉽게 날아가도록 한다. 이에 따라 수막 발생에 의한 운전자 시야 방해를 최소화한다.

와이퍼 날을 수용하는 본체는 유리의 곡면을 고려한 관절형 구조로 돼있어 와이퍼 끝 부분까지 고루 압력을 전달한다. 이에 따라 와이퍼 날이 차량 유리면에 완벽히 부착돼 뛰어난 닦임 성능을 구현한다.

실리콘 와이퍼 블레이드는 원터치 클립형으로 고정되는 방식이다. 방법이 쉽고 간단하며 방향만 맞춰 끼우면 되므로 누구나 간편히 교체가 가능하다.

여기에 발수코팅 골드워셔를 적용하면 더욱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수코팅 골드워셔는 발수코팅, 낙엽 및 벌레 자국 제거, 유막 제거, 난반사 방지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갖추도록 개발된 국내외 유일의 특허품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