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CJ대한통운 3분기 영업익 516억 ‧ KT 3분기 영업이익 17.8%↑ ‧ 동아ST 3분기 매출 1490억 外

2015-10-30     안형일 기자

CJ대한통운, 3분기 영업익 516억..전년比 25.45% 증가

CJ대한통운(대표 양승석,손관수)은 연결재무제표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16억4천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411억6천600만 원보다 25.45% 증가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78억6천5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160억 원보다 11.66% 늘었다. 지난 2분기 46억7천만 원보다는 282.55% 늘었다.

매출은 1조 2천701억300만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조 1천342억5천800만 원보다 11.98% 증가했다. 지난 2분기 1조 2천665억2천600만 원보다는 0.28% 소폭 증가했다.

동아에스티, 3분기 매출 1천490억...전년比 11.8% 증가

동아에스티(대표 박찬일)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천490억7천만 원으로 작년 동기 1천333억3천만 원보다 11.8% 증가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56억7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7억8천만 원보다 13.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07억9천만 원으로 작년 3분기 기록한 105억 원보다 2.8%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매출 1조3천466억원...전년比 11.4%↑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0일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한 1조3천46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천883억 원으로 8.3%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5% 성장한 1조1천411억 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천634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방판, 백화점 등 주요 채널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사업은 중국과 아세안 등 성장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

KT 3분기 영업이익 3천433억 원, 전년 比 17.8% 상승

KT(회장 황창규)는 3분기에 매출 5조4천922억 원, 영업이익 3천433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유선과 상품수익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기업개선작업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사업별 실적에서는 무선부문이 1조8천44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입비 폐지와 상호접속료율 인하 등 기타 수익 감소 영향으로 전체 무선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3분기 말 LTE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69.3%인 1천233만 명을 달성했고 ARPU(가입자 1인 당 매출액)는 3만6천193원으로 전분기 대비 0.4% 늘었다. 

유선부문은 유선전화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한 1조2천844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기가인터넷과 기가와이파이홈이 각각 70만 명과 40만 명 가입자를 모집하는 등 호조를 보여 향후 기가 상품을 중심으로 유선분야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성장한 4천28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IPTV 가입자는 3분기 18만 명 순증으로 640만 명을 돌파했다. 

금융 매출은 국내 카드사용량 증대에 따른 BC카드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8천355억 원을 달성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글로벌 ICT 사업 수주 성과로 IT·솔루션 매출이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5천31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I 3분기 영업이익 179억 원, 흑자전환 성공

삼성SDI(대표 조남성)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9천977억 원, 영업이익 179억 원, 당기순이익 5천2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사업 영역에서 증가해 전 분기 대비 8.3% 늘었고 영업이익도 216억 원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 순이익은 삼성물산 합병에 따른 회계상 주식 처분 이익 약 5천200억 원, 삼성BP화학 지분 처분 이익 약 300억 원 등의 일회성 이익과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 등이 반영돼 흑자전환했다.

3분기 전지사업은 울산과 중국의 자동차용 전지 신규라인 효과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자재료사업은 반도체 소재와 PV Paste(태양광 패널 전극 소재) 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SDI는 4분기 전지사업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용 전지는 울산사업장 신규 라인과 중국 시안 공장 라인이 본격 가동 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ESS 사업은 활발한 수주활동을 바탕으로 매출이 오를 전망이다. 케미칼 사업 역시 견조한 실적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