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LG전자, 에너지 솔루션 신기술 선보여 · 두산중공업, 터키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 포스코 1%나눔재단 행사 外
2015-11-17 김국헌 기자
LG전자 에너지 솔루션 사업분야 신기술 대거 선보여
LG가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 분야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토탈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LG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에서부터 저장, 효율적 사용 및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연결한 ‘완결형 에너지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구축, 글로벌 수준의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LG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인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하 ‘에너지대전’)’에 참가했다.
올해로 35번째를 맞는 이번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및 한국에너지공단 주관하에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향상 등을 주제로 국내 약 300여 에너지 관련 기업 및 관계자 15,000여명이 참가한다.
LG는 이번 에너지대전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약 540 평방미터(m2) 전시관을 운영해 LG전자, LG화학, LG CNS,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등 5개 계열사가 에너지 솔루션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두산중공업, 터키 대형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두산중공업은 17일 터키 압신 엘비스탄 A(Afsin-Elbistan A) 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터키 앙카라 남동쪽 600㎞에 위치한 압신 엘비스탄 A 화력 발전소는 총 1천345메가와트(MW)(340MW X 4기)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EPC(설계·조달·시공) 방식으로 발전소 성능 개선 공사를 진행하며 보일러, 터빈, 친환경 설비 등 전체 발전소 설비에 대한 교체 공급과 유지·보수를 맡게 될 예정이다.
포스코1%나눔재단, ‘2주년 감사나눔의 밤’ 성황리 개최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기부로 설립 운영되고 있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11월 16일 재단 설립 2주년을 맞아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제2회 감사나눔의 밤’ 행사를 열고 우수 봉사단체에 나눔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1%나눔재단 이사진, 기금운영위원, 나눔대상 수상자,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가족, 사회공헌 파트너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감사나눔의 밤’ 행사는 한 해 동안 포스코1%나눔재단의 활동을 돌아보는 한편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1%나눔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임직원과 감사를 나누고 대내외 나눔정신을 고취한다는 취지에서 나눔대상을 함께 시상하고 있다.
금년도엔 본행사 시작 전부터 임직원 글로벌봉사단, 인천 스틸하우스 프로젝트, ‘세대를 잇는 작업-이음전’,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 등 올해 추진됐던 재단사업의 활동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전시회가 공연장 외부에서 진행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을 위한 즉석 건강차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이뤄졌다.
'삼성세탁기 파손' LG전자 조성진 사장 징역 10개월 구형
외국 가전매장에서 경쟁사 제품을 파손한 혐의로 기소된 조성진 LG전자 사장에게 검찰이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윤승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사장 등 LG전자 임원 3명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하면서 "삼성 세탁기를 고의로 망가뜨리고 품질을 깎아내리는 보도자료를 승인하고도 뉘우침이 없다. 출석도 계속 미룬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해 9월3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가전매장 2곳에서 삼성전자 크리스털블루 세탁기 3대의 도어 연결부(힌지)를 부순 혐의(재물손괴)를 받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