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톡] 주력 트림 1천800만 원대 · 스포티한 디자인, 기아차 '더 뉴 K3'

2015-11-27     김건우 기자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박한우)가 세련미와 고급감을 더한 스포티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한 K3 부분변경 모델 '더 뉴 K3'를 공개했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K3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더욱 발전시키면서 세련미 및 고급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먼저 전면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줬으며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고급스러운 멋을 느끼게 했다. 하단부에는 가로바 형식의 인테이크 홀과 범퍼 양 끝에 에어커튼 홀을 배치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지속하고 있다.

후면부 또한 리어램프 그래픽 슬림화로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했으며 수평적 이미지의 리어범퍼 적용 통해 크고 넓어 보이는 모습으로 좀 더 안정적인 후면 이미지를 구현했다.
인테리어는 D컷 스티어링 휠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하여 K3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공조 및 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의 하단부를 약간 튀어나오게 만들어 고객들이 버튼을 누르기 편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센터페시아 등 내부 곳곳에 블랙 하이그로시 및 크롬장식을 적용했으며 변속기 판넬 디자인을 변경하고 사이드 에어 벤트에 크롬 가니쉬 적용, 센터페시아 가니쉬 카본패턴 개선으로 고급스러운 내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 뉴 K3에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자동변속기 전 모델 기본 장착돼 고객들이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할 수 있게 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으며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 → 32bit)  조향 응답성을 높였다.
또한 ▲운전자의 후측방 시야 사각 지역에서 오는 차량의 움직임을 파악해 차선 변경시 도움을 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평행 주차뿐만 아니라 직각 주차 시에도 핸들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옵션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트렌디 트림에 특별히 ▲트렌디A ▲트렌디C ▲트렌디E라는 3개 트림을 별도로 운영해 기존 고가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던 옵션을 주력트림에서 고객들이 콘셉트에 맞춰 차량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트렌디 A.C.E 모델의 가격은 1천823만 원으로 동일하다.

더 뉴 K3의 공인연비는 14.3km/l를 확보해 기존 모델보다 0.3km/l나 연비가 향상됐다.

또한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m로 기존 모델보다 각각 8마력과 0.6kg.m 줄었지만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중속 출력을 개선해 고객이 실제 도로 운행시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디럭스 1천521만 원 ▲트렌디 1천735만 원 ▲트렌디 A.C.E 1천823만 원 ▲프레스티지 1천909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천22만 원 ▲노블레스 2천95만 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련미와 고급감이 강화된 스포티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으로 재탄생한 더 뉴 K3는 고객들의 기호에 딱 맞춘 준중형 세단이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 지향의 다양한 마케팅활동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