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대우조선해양, 7대과제 발표 · 효성, 미래 과학 인재양성 · 두산중공업, 베트남 양궁 선수단에 재능 기부 外

2015-11-30     김국헌 기자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7대과제 발표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임직원 4만5천여명이 낸 아이디어를 토대로 7대 경영정상화 과제를 마련, 내년 안에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사 대토론회에서 나온 3만2천여건의 제안과 다짐들을 경영정상화를 위한 7대 과제와 36개 세부 실천과제로 분류해 이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영정상화 7대 과제는 ▲ 투명·책임경영을 위한 프로세스 정립 ▲ 생산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 ▲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 정립 ▲ 모회사·협력사 공동체 강화 ▲ 신뢰와 열정의 기업문화 복원 ▲ 현장복지·보안 제도 개선 ▲ 실천하는 안전 문화 확립 등이다. 경영, 생산, 설계, 안전 등 회사 전반의 모든 프로세스를 재정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과제는 36개 세부실천 과제로 세분화해 내년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효성, ‘재미있는 과학 수업’으로 미래 과학 인재양성


효성이 ‘재미있는 과학 수업’으로 지역 미래 과학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창원시 양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효성 창원공장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이공계 학문 및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습형 교육으로 ‘재미있고 알기 쉬운 과학원리’를 알려주는 교육기부활동이다. 지난 2004년부터 12년째 매년 2회 이상씩 진행해 총 2,3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재미있는 과학수업에 참여했다.

두산중공업,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에 재능 기부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국가 간 교류 및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소속 양궁 선수단을 베트남 현지로 보내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의 훈련을 돕는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양궁 선수단은 11월 28일~12월 4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에 슈팅 기술을 비롯한 훈련 방법과 장비 관리 요령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현지 법인인 두산비나 및 베트남 양궁협회와 지난 2013년 11월 베트남 양궁 기술 발전을 돕는 정기 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로 3회 째 훈련을 지원하게 됐다.

삼성전자 '기어VR', 에버랜드에서 4D 가상현실 체험행사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헤드셋 최신작 ‘기어 VR’의 출시를 기념해 에버랜드와 함께 이색적인 가상현실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 주말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진행되며, 소비자들은 4D 체험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버스 안에서 '기어 VR'을 통해 에버랜드의 인기 놀이기구인 ‘호러메이즈’와 ‘T익스프레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특화 컨텐츠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CJ E&M의 Mnet ‘엠카운트다운’ 공연을 ‘기어 VR’을 통해 360° 로 경험할 수 있으며, 3D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실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행사 첫 주말에는 약 4천 여명의 소비자들이 체험존을 방문해 ‘기어 VR’의 생생한 가상현실 컨텐츠를 경험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