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신세계그룹 2016년 임원 인사..정유경 부사장, 백화점 총괄사장으로 승진

2015-12-03     조윤주 기자

신세계그룹은 3일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3명, 신규 대표이사 내정자 4명, 승진 57명, 업무위촉 변경 20명 등 총 85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신세계그룹 인사는 ‘미래준비, 책임경영, 핵심경쟁력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

기존 전략실장 김해성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이마트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 정유경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사장
백화점 총괄 정유경 부사장은 신세계백화점부문 총괄사장으로 승진했고, 전략실 기획총괄 권혁구 부사장이 신임 전략실장 선임과 함께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세계 대표이사 장재영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로 이마트 식품본부장 최성재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패션 2본부장 조병하 부사장이,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로 전략실 CSR사무국장 김군선 부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마트는 김해성 대표이사와 이갑수 영업총괄부문 대표이사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전략실 임병선 상무, 임영록 상무, 한채양 상무, 신세계 고광후 상무, 이마트 김성영 상무, 남윤우 상무, 이용호 상무, 신세계건설 조경우 상무가 각각 부사장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는 전략과 실행조직의 통합을 통한 실행력 및 시너지 제고를 위해 패션본부, 식품생활본부, 영업전략실을 상품본부로 통합 일원화했다.

이마트는 브랜드별 전담 조직체계인 BM(Brand Manager) 조직을 신설해 신사업 및 콘텐츠 개발이 가속화되게 했다.

기존 식품본부와 라이프스타일본부를 상품본부로 통합해 상품개발 추진력을 강화하고, 전략본부를 신설해 관련 조직 파이프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시너지와 경쟁력을 강화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그룹의 미래준비와 비전 실현에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엄선해 승진시켰다”며 “앞으로도 회사발전 및 비전 실현에 실질적 기여여부를 중요한 잣대로 삼고 책임경영 및 성과주의 인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시계 방향으로) 김해성 이마트 대표이사 부회장, 권혁구 신세계그룹 전략실장 사장,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이사.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