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삼성그룹 4일 임원 인사 · 효성 사보,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서 수상 ·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디자인상 外
삼성그룹 내일 임원 인사 "승진 폭 최소화"
삼성그룹이 지난 1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4일께 임원 인사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삼성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력계열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점에 비춰 임원 승진 폭을 최소화할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2012년(인사 적용연도 기준) 임원 승진자 50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인사 때는 353명으로 2014년 476명보다 25.8%나 승진자 규모를 줄였다.
반대로 퇴임 임원 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효성 사보,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효성이 매월 발간하는 사보(社報) <HYOSUNG>이 차별화된 컨텐츠로 조직문화 활성화와 대내외 소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보협회에서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 사내보 부문 편집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2일 수상했다.
1980년 창간된 사보 <HYOSUNG>은 매월 초 약 1만부를 발행, 국내외 100여 개 사업장에 배포되고 있다.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채널일 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정과 고객사, 협력사, 관공서에도 배포돼 효성을 알리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담당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발행부수는 약 440여만부, 사보에 출연한 효성인은 3만7백여명이며 2010년부터 시작한 명사(名士) 인터뷰 참여자도 50여 명에 이른다. 김성근(야구감독), 엄홍길(산악인), 금난새(지휘자), 박경철(의사), 손연재(체조선수) 등 각 분야의 대가들이 효성 사보와의 인터뷰를 실시, 효성 임직원에게 필요한 조언을 전달했다.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세계적 권위 디자인상 수상
LG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 ‘더블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가 2일 이탈리아산업디자인협회로부터 조리기기 디자인 부문에서 ‘황금 콤파스 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업체 중 이 상을 받은 건 LG전자가 처음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탈리아산업디자인협회는 ‘음식과 영양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조리기기 디자인, 식품포장 디자인, 식품서비스 디자인, 식품정보/광고 디자인 등 8개 부문 최고 제품을 선정해 ‘황금 콤파스 상’을 수여했다. 이탈리아 스포츠카 ‘페라리’, 디자인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 등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LG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수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 스페이스’를 상단 냉장실 문 양쪽에 각각 적용했다. 여기에 다이아 블랙 색상인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내구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높였다.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바람직한 한국 관료를 위한 포럼 개최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 3일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한국사회에 만연한 ‘관료 불신’의 원인을 찾고 이를 타파하기 위한 해법을 제안하기 위해‘바람직한 한국 행정관료 생성 매커니즘’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을 후원한 인사혁신처의 이근면 처장은 축사를 통해 “인사혁신을 위해 지난 1년간 시도했던 많은 변화들을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국가의 성장동력이 되는 경쟁력있는 공무원과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는 미래사회 모습과 실현방안, 국가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모델, 한반도 평화통일 준비 및 한·중·일 3국과 공존공영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정부, 학계 등 전문가들과 미래 핵심문제 조망과 대응방향을 제시해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