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SK 고용디딤돌 4천 명 지원 · 르노삼성 20억 불 수출의 탑 수상 · 코웨이 캄보디아에 우물 1천개 설치外

2015-12-07     김건우 기자

SK그룹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면접실시, 총 4천여 명 지원

SK그룹이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구직자 선발을 위한 면접을 실시했다.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도입한 대기업 가운데 구직자 면접을 실시한 것은 SK가 처음이다.

SK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은 SK가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 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5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한 디딤돌 프로그램에는 4000여명이 지원했다. 또 SK의 협력업체와 중소 및 벤처기업 300여 곳이 인턴십을 제공하면서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SK는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한 300여 기업이 인성과 직무 역량을 갖춘 구직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서류 전형과 면접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역 면접은 9일까지, 대전과 울산은 14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디딤돌 프로그램 참가자는 내년 1월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직무교육(1~3개월)을 받은 뒤 지원 회사에서 인턴 근무(3개월)를 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직무교육 기간 중 훈련 수당(월 50만 원)과 인턴기간 중 급여(월 150만 원), 두 과정 수료 이후 취업지원금(100~300만 원)이 지원된다.

르노삼성 20억 불 수출의 탑 수상, 유일한 외투기업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르노삼성을 대표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이번 무역의 날 수상 기업 중 유일한 외투기업 대표다.

르노삼성은 일본의 엔저 등 어려운 수출여건 하에서도 부산공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품경쟁력 강화로 전세계에 차량을 수출시켰다. 이와 더불어 국내 협력사의 기술 개발 통한 해외 진출 지원, 환경보전에 일조, 노사화합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의 업적으로 20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르노삼성은 협력업체가 기술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과 함께 총 100억 원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 개발 협력펀드를 올해까지 두 차례 결성했다.

또한 올해는 닛산 로그 생산량이 38% 가량 추가로 늘어나면서 로그 부품을 공급하는 87개 국내 협력사들의 연 매출도 6천200억 원에서 8천6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르노삼성과 협력사를 합쳐 총 1만여 명의 고용안정과 함께 협력사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더욱 넓히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내년 2~3종의 신차 출시를 비롯해 판매와 A/S 부문에서 한 층 더 강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연구진이 개발에 참여해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출시 예정인 중대형 세단과 중형 SUV 신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코웨이 캄보디아에 우물 1천 개 설치, 식수난 해결에 도움

코웨이(대표 김동현)가 '10년 동안 1천 개의 우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해온 캄보디아 우물파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코웨이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깜폿 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해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봉사활동 기간 중 우물 1천 개 설치를 완료했다.
코웨이는 2006년부터 매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캄보디아 우물파기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과 수질 환경 개선에 앞장서왔다. 코웨이는 10년 동안 캄보디아 14개 주에 우물을 제공했으며 수혜를 받은 주민은 약 5만여 명에 달한다.

코웨이가 캄보디아에 1천 개의 우물을 파기로 결정했던 이유는 캄보디아가 아시아에서 가장 낙후한 나라 중 하나로 수질환경 개선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물기업으로서 물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향후 코웨이는 캄보디아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천 개의 우물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 국군 장병 요금제 '지켜줘서 고마워' 출시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군인 고객이 휴가, 외박 시 음성과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전역 후에도 기기변경 시 포인트 활용, 추가 데이터 이용 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지켜줘서 고마워'를 7일 출시한다.

먼저 군인 고객이 휴가, 외박 시 하루 2천 원에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가 요금제를 선보인다. 일 이용요금 중 절반인 1천 포인트는 사용한 날만큼 적립돼 고객이 전역 후 기기변경 시 요금 납부나 단말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군인 고객은 일반적으로 입대 시 장기 정지 신청을 하고 휴가 시에만 정지 일시해제하여 휴대전화를 이용한다. 이 경우 기존 가입한 요금제의 월정액과 기본 제공량이 일할 계산되나 지켜줘서 고마워에 가입하면 기본 요금제 일할 계산 없이 하루 2천 원만 과금된다. 

특히 해당 요금제에 한번 가입해두면 매번 휴가, 외박 시 새로 가입할 필요 없이 정지 일시해제만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또한 SK텔레콤은 군 전역자 대상 데이터 추가 제공 혜택도 선보인다. 군 전역 후 6개월내 신규가입, 기기변경하는 고객은 2년 간 본인이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를 매월 50MB에서 1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BMW코리아 겨울철 운전 대비 '윈터 캠페인' 진행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2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겨울철 안전 드라이빙을 위한 '윈터 캠페인 2015'를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 및 오리지널 부품과 공임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제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 라이프스타일 샵에서도 할인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BMW는 무상점검과 함께 100만 원 이상 유상 수리 시 오리지널 부품 및 공임 10% 할인, 200만 원 이상 유상 수리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MINI 또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상 수리비 80만 원 이상 고객에게 오리지널 부품 및 공임 10% 할인, 15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20% 할인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BMW와 MINI의 고유한 브랜드 컨셉과 디자인으로 제작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에는 베스트셀러인 BMW 골프백, 베이비레이서 Ⅲ, MINI 트라이시클, MINI 시계, 더플백 등 BMW와 MINI의 다양한 컬렉션 제품들이 포함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