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 오픈 · 효성, 협력사 초청 간담회 · 현대제철, 우수 제안업체 시상식外

2015-12-08     김국헌 기자

삼성전자,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 오픈  ·


삼성전자가 ‘삼성 페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는 ‘삼성 페이’에서 모바일 티머니와 캐시비 교통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발급된 카드가 있을 경우에는 불러오기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 ‘삼성 페이’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버스, 지하철, 택시 등의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매우 쉽고 편리하다. 발급 후에는 ‘삼성 페이’ 애플리케이션 실행 없이도 그냥 스마트폰을 교통카드 결제기에 대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이뤄진다.

특히 기존 ‘삼성 페이’에 등록해 놓은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통해 후불 혹은 선불 충전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모바일 티머니는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 캐시비는 롯데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 결제가 가능한 제휴 카드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효성, 국내 96개 협력사 초청 간담회 열어

효성 중공업PG(사업부문)가 8일 서울시 서초구 세빛섬에서 ‘2015 하반기 중공업PG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효성 중공업PG가 제조하는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전동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 96개사를 초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효성은 중공업PG의 경영 현황 및 동반성장 현황을 공유하고, 우수협력사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우수협력사는 (주)삼동, (주)영성, (주)시스코피엔시 등 품질, 납기, 원가 등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나타낸 총 11개 업체로 이들 업체들에게는 내년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효성 중공업PG는 2009년부터 매년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일본 TPS 연수, 중국 남통효성변압기공장 방문 등 해외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현대제철, 우수 제안업체 시상식 개최

현대제철은 지난 7일 양재동 본사에서 구매협력사를 대상으로 ‘현대제철 우수 제안업체 시상식’을 개최하고,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구축 기반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현대제철 구매본부장 김범수 부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수호산업, 용현폴리텍, 보광기계 등 구매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자재의 국산화 및 대체/개선품 개발을 제안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우수제안사 3사에 대한 포상 행사로 진행됐다.

최우수 제안상에는 ‘성형화 촉진제’를 개발해 제철소 부산물 재활용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성형 시간을 단축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킨 ‘수호산업’이 선정됐다.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첫 공판서 혐의 모두 부인

 ′포스코 비리 의혹′에 연루돼 기소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진행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정 전 회장 측 변호인은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문제는 국무총리실 산하 행정협의회에서 결정된 내용"이라며 "이상득 전 의원에게 청탁해 성사된 사업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성진지오텍 인수는 정상적인 경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회장 임무를 위배하거나 손해를 끼칠 의도가 없었다며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