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신동빈 회장, 러시아 우호훈장 수훈 · 티몬, 매출 1위 ‘맥심 모카골드’ · 아모레, SCM협력사와 세미나

2015-12-11     조윤주 기자

신동빈 회장, 러시아 우호훈장 수훈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10일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 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러시아 우호훈장을 받았다.

1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수훈식은 10일 러시아 크렘린 궁에서 열렸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수여했다.


러시아 우호훈장은 국가 혹은 민족간 정치, 경제, 문화 교류에 혁혁한 공을 세우거나, 러시아 연방 내 대규모 프로젝트 및 경제 투자 유치에 이바지한 사람들에게 수여된다.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훈장 중에서는 가장 높은 훈장이다.

신 회장은 러시아에 대한 롯데그룹의 투자를 비롯해 양국의 문화 교류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신 회장은 “러시아에서 지속적인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이며 모스크바 외에 다른 주요 도시로의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티몬, 올해 매출 1위는 ‘맥심 모카골드’

티몬(대표 신현성)은 11일 2015년 한 해 동안 자사 매출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 순위 및 이를 분석한 ‘2015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발표했다.

티몬에서 2015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봉지커피의 대명사인 맥심 모카골드다. 2위는 회항 사건 이후로 잠시 풀렸던 대한항공의 제주행 항공권이었다. 3위는 토다이 뷔페식사권, 4위는 한샘 시공상품이 차지했다.

5위는 ‘몽드드 물티슈’가 올라 육아용품의 강세를 이어갔고, 6위로는 김해의 롯데워터파크가 선정됐다. 7위는 대륙의 실수로 불리우는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차지했고, 티웨이 항공권, 드마리스 뷔페, 섬유유연제 다우니가 뒤를 이었다.

티몬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올 한해 쇼핑트렌드를 알 수 있다. 메르스로 인한 모바일 쇼핑 증대와 생필품 소비가 늘어났으며 모바일을 통한 고가 상품 구매율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아모레퍼시픽, SCM 협력사 ‘WIN-WIN 실천’ 세미나 개최
아모레퍼시픽(대표 심상배)은 11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제6회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사 WIN-WIN 실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 해 동안 진행한 동반성장 활동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2016년 전략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본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SCM부문 임직원 및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71개 협력사 관계자 등 총 105명이 참석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장기적 관점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 파트너들의 혁신활동 지원을 큰 방향으로 하는 ‘2016년 강한 협력사 육성 체계’를 발표했다. △협력사 평가 체계 개선과 △품질 관리 시스템의 고도화 지원 △원료 및 매입상품에 대한 사전 관리 프로세스 수립 지원 △협력사 혁신 연구회 및 기술컨설팅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력사들은 이날 발표된 강한 협력사 육성 체계를 바탕으로 분과별 워크숍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혁신활동 실행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