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LG전자 올레드 TV 인기 · SK그룹 창조경제형 벤처기업 중동진출 ·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대표 새해맞이 축제로 발전外
LG전자 올레드 TV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 6배 증가
LG 올레드 TV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LG전자 TV 생산라인이 바빠지고 있다. 올해 12월 1주까지 국내에서 팔린 올레드 TV는 전년 동기 대비 6배에 이른다.
LG전자는 'LG TV 파워세일' 등 올해 진행한 다양한 올레드 체험 행사들이 판매량을 늘리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소비자 혜택을 늘려 올레드 TV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55형부터 77형까지 모두 6종의 올레드 TV를 최대 400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캐시백, 모바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LG 올레드 TV는 매달 최대 판매량을 갈아 치우며 10월 판매량은 4천500대를 넘어선 바 있다. 10월 첫 주에는 올레드 TV 주간 판매량이 2천 대에 육박했다.
SK그룹 창조경제형 벤처기업 중동시장 진출
SK그룹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센터)가 중동시장에 진출할 벤처기업 발굴에 나섰다. 중국에서도 투자 제안이 잇따르면서 창조경제 모델의 해외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그룹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13일 대전센터와 SK그룹, 사우디텔레콤(STC)이 중동 시장에 진출해 현지에서 사업화를 진행할 벤처기업을 공동으로 선발육성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을 순방할 때 대전센터와 SK가 사우디 최대 국영통신사인 STC에 창조경제 모델을 수출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선발이 마무리 되면 대한민국 창조경제가 육성한 벤처기업이 처음으로 사우디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창조경제가 사우디 정부의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SK그룹 관계자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경제 활성화 모델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수출상품이자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현대차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대표 새해맞이 축제로 키운다
현대자동차가 무역협회와 서울시 강남구와 함께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축제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대로 명소화를 위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사업 추진 협약식(MOU)을 진행했다.
이번 삼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강남구의 코엑스 및 영동대로 일대를 관광 명소화하고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보신각 타종 행사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은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는 현대차의 '리브 브릴리언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새해를 맞는 순간의 희망과 감동을 고객과 함께하기 위한 새해맞이 행사다.
특히 현대차는 매년 12월 31일 저녁에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하던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본행사를 올해 영동대로 일대에서 진행하며 고객들이 직접 새해 소망을 적어 하늘로 띄우는 '위시볼' 이벤트, 대형 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고객들의 만족을 높일 예정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임직원과 집수리 봉사활동 가져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2일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 등은 서울 종로구 저소득층 가정 두 곳을 찾아 도배, 장판 및 창호 교체, 내벽 단열 작업을 했다. 낡고 훼손이 심한 싱크대와 가구, 전자제품 등도 교체했다.
권 회장은 "주변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포스코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보태게 됐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1997년부터 포항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포스코 임직원은 연평균 인당 30시간 가량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포스코 나눔재단에 급여의 1%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 2회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발표
삼성전자가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인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의 10개 수상 팀을 발표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삼성 위노베이션 프로젝트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춘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공모전 결선에 오른 20개 팀이 11일 삼성전자 서천연수원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으며 전문가 심사위원단뿐 아니라 100인의 소비자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팀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 팀은 스마트 기기용 에어터치 앱세서리를 제안한 애니랙티브로 스마트 기기에 연결된 TV나 VR 디스플레이에 에어터치 마우스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컨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세서리 기기를 선보였다.
최종 수상 10개 팀에는 상금과 함께 팀 당 5천만 원의 상품화 지원금이 지급되며 삼성 임직원과 전문가의 멘토링, 해외 전시, 사업화 지원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