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동절기 차량용품으로 혹한 이겨낸다
2015-12-21 김건우 기자
올 겨울은 20여 년만에 가장 강력한 '엘니뇨 현상'으로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지속중이다. 하지만 북극 한파와 더불어 한파를 몰고 오는 대륙 고기압이 내려와 맹추위와 폭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위와 눈에 약한 자동차에게는 가혹한 주행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불친절한 동절기 날씨에 맞춰 안전 주행은 물론 탑승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다양한 겨울철 용품을 출시했다.
◆ 안전운행 방해하는 성에제거 필수, 히터클리너로 실내공기도 깨끗
겨울철 앞 유리에 끼는 성에와 눈은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운전하다가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추운날씨에 제거하기도 쉽지 않아 운전자들에게는 골칫덩이 중 하나.
현대모비스 '성에제거제'는 간단히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성에를 없앨 수 있는 제품이다. 성에가 가득 낀 유리에 와이퍼블레이드를 세우고 유리에 살짝 뿌려주면 성에가 가볍게 제거된다.
성에가 두꺼울 경우에는 제품의 주걱캡으로 제거한 후 부드러운 천이나 융으로 닦아주면 된다. 차량 앞유리 성에 뿐 아니라 차체 틈사이나 동결된 열쇠구멍에도 뿌려주면 얼음을 녹여주고 특히 다시 어는 것을 막아준다. 이산화탄소를 충전한 제품으로 낮은 온도에서도 용매 분사력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성에방지용 커버는 승용차용, 대형차(RV)용 두 가지 제품이 있으며 여름철에는 장시간 주차시 햇빛을 차단해 실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는 등 연중 활용성이 좋다.
현대모비스가 판매하는 히터클리너는 특수하게 배합된 화합물이 거품 형태로 자동차 증발기 내부의 기생곰팡이와 박테리아 등을 포함한 오염물질을 분해해 청소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속 효과가 뛰어나 시공 후 정기적으로 공조시스템을 청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예상치 못한 눈길 대응을 위해 '스노우 체인'은 필수, 다양한 타입의 스노우 체인
현대모비스는 악천후로 인한 자동차의 노면 접지력 악화에 대비해 허브 디스크 장착타입, 직물타입, 사슬타입, 스프레이 타입 등 용도와 상황에 알맞는 다양한 겨울철 미끄럼 방지 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뉴 그레이트-X' 프리미엄 스노우체인은 차량의 휠에 허브 디스크를 미리 장착해두고 필요시마다 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진 패드를 끼워 사용하는 용품이다.
또한 차종 및 타이어규격에 맞게 다양한 호수로 제작돼 다양한 사이즈의 휠에도 장착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용품점 또는 대형 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오토삭의 또 다른 장점은 재래식 타입의 스노우 체인을 장착할 때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는 ESC와 같은 첨단 제동장치를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섬유소재로 만들어져 세탁이 용이하고 소음과 진동이 작아 승차감이 좋으며 도로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사슬형 스노우체인은 눈길과 빙판길에서 미끄럼 방지기능이 높고 가격 또한 합리적인 제품이다. 충격이나 요철, 도로상황에 비교적 덜 손상되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고 비교적 저렴하다.
마지막으로 스프레이 체인은 눈길이나 빙판길 주행 시 타이어 접지면에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미끄럼 방지 편의 용품이다. 사용이 비교적 간편한 만큼 적은양의 눈이 내리거나 짧은 거리를 주행 시 용이하다. 특히 눈길에서 타이어가 공회전할 때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