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승인...첫 취항 '초읽기'

2015-12-29     안형일 기자
말 많던 에어서울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승인이 떨어졌다.

에어서울(대표 류광희)은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서울은 국토교통부 등에 국내외 운항증명을 신청해 심사 및 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첫 취항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일부 중 ·단거리 노선을 넘겨받아 운항하게 된다.

에어서울의 기업통합이미지(CI)는 '서울'의 자음인 민트색 'ㅅ'과 회색 'ㅇ'이 교차해 있는 동시에 영문 Air의 A와 SEOUL의 O를 상징화했다.

에어서울 측은 서울의 특징인 상승 에너지 및 역동성 그리고 조화와 포용 등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트 그린'은 다른 항공브랜드와 차별적인 색상으로 개방, 리프레시, 휴식, 즐거움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회색은 안정과 신뢰를 뜻한다고 덧붙였다.

에어서울의 CI와 민트 색상은 행후 항공기 도색 및 승무원 유니폼 등 다양한 부분에 활용될 계획이다.

류광희 대표는 "안전교육 강화, 체계적인 안전운항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가장 안전한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항공사로 성장해 외국관광객 유치에도 일익을 담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