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녹십자, '최우수 동물연구시설' ‧ 동서식품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 KT&G '제6회 상상실현 창의공모전' 外

2015-12-30     안형일 기자
녹십자, R&D센터 동물실험실 '최우수연구시설' 선정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9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녹십자 측은 R&D센터 동물실험실이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시설 현장점검에서 LMO 최우수연구시설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올해 LMO 연구시설 71개 기관의 231개 시설에 대해 현장을 점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 정명은 녹십자 종합연구소 차장(우)과 노영희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
녹십자 R&D센터의 동물실험실은 유전자변형생물체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위험이나 사고로부터 연구자가 안전하게 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환경으로의 노출 관리 등 안전한 운영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녹십자 종합연구소 관계자는 "녹십자 R&D센터 동물실험실은 우수실험실 운영규정(GLP) 수준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환경 및 연구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서식품, '제1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지난 29일 '제1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기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등 바둑계 인사들과 지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철한 9단, 이창호 9단, 홍성지 9단 등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각종 세계대회와 국내대회 성적을 점수화한 '카누 포인트' 제도에 의한 24강 초청전으로 우승 기사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상금 5천만 원이 수여된다.

'제1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24강 첫 대국은 1월 1일 금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지난 16년간 꾸준하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하며 우리나라 바둑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비롯해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커피클래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문화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KT&G, '제6회 상상실현 창의공모전' 시상식 개최

KT&G(대표 백복인)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T&G사옥에서 '제6회 상상실현 창의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여행! 이제는 글로벌이다!'라는 주제로 '기업광고'와 'CSR 기획', '영상 시나리오'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또 2단계로 이뤄진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워크숍 과정을 거쳤다.

최종 심사 결과 총 18개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이 중 최우수상은 기업광고 부문에선 '한 획을 긋겠습니다'를 출품한 이재석 씨가 선정됐다. CSR기획 부문에선 '말라위 담배농장의 아동인력 구제 방안'을 출품한 '박가네' 팀, 영상 시나리오 부문에 '상상은 국경을 넘는다'를 출품한 김지수 씨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최우수상 300만 원과 우수상 100만 원 등 총 2천4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참가자들에게는 해외탐방의 특전이 제공된다.

CJ프레시웨이, 소외된 미혼모 돕기 자선 바자회 진행

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는 소외된 미혼모를 돕기 위해 임직원 대상 자선 바자회 '나눔은 사랑입니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프레시웨이 여직원 동호회인 '힐링타임' 직원 30여명이 직접 제작한 양초와 방향제, 실내 장식 등 100여 점의 생활 소품이 판매됐다. 약 300여만 원의 수익금이 모였으며 물건을 구입한 임직원의 이름으로 '구세군 두리홈'에 전액 기부된다. '구세군 두리홈'은 지난 1926년 국내 최초의 미혼모 복지시설이다.

▲ CJ프레시웨이 여직원 동호회 '힐링타임'

CJ프레시웨이 힐링타임 대표 안지선 대리는 "여직원들간 친목 도모와 취미 공유를 위해 지난 3월 동호회를 꾸리게 됐다"며 "즐거운 회사 생활을 위해 시작한 것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돕는 재능기부도 될 수 있을 것 같아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