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소비자] 케이스 두번 갈았을 뿐인데 떡가래처럼 휘어진 휴대폰

2016-01-08     뉴스관리자
케이스를 두번 갈고 나서 휴대폰이 휘어졌지만 회사 측은 고객의 잘못으로만 몰고 있습니다. 

서울 삼전동에 거주하는 안 **씨가 사연을 보내왔습니다. 

안 씨는 휴대전화 구매 후 항상 케이스를 씌우고 다니다 지난 12월 두번 케이스를 교체했을 뿐인데 어느 순간 보니 휴대폰이 사진처럼 휘어져 있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무조건 '고객의 생활습관'이라고 하는데... 안 씨는 여성 고객입니다. 여성의 힘으로 케이스를 갈았다고 해서 휴대전화가 저렇게 휘어질 수 있을까요. 

제조사는 자기들은 기계를 잘못 만들지 않았다고만 답변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힘을 견딜 수 있는지 물어봐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안 씨는 휴대전화를 가져가서 강도테스트를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역시나 고객의 잘못이라는 얘기만 돌아왔습니다. 

여성의 힘으로 단지 2번 휴대폰 케이스를 갈았을 뿐인데 휘는 휴대폰이 정말 제대로 만들어진 휴대폰인지 억울하다는 안 씨. 그는 정당한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