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라운지] 농협금융지주, 중국 공소그룹 합작 손보사 설립 · 현대카드, 데이터 품질관리 최고 등급 外

2016-01-06     이지완 기자

농협금융지주, 내년 하반기 중국 공소그룹과 합작법인 손보사 설립

농협금융지주(대표 김용환)는 1월 5일 오후 중국 북경에서 공소합작총사 산하 지주회사격인 공소그룹 유한회사와 금융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 정부가 공소그룹의 역할 제고를 통한 3農(농민, 농업,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공소그룹의 금융업 취급을 허용했다.
▲ 농협금융지주, 내년 하반기 중국 공소그룹과 합작법인 손보사 설립
이에 따라 공소그룹은 금융회사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와 금융업 경험이 풍부한 해외 전략적 파트너로 농협금융을 선택한 것.

이번 MOU를 통해 농협금융은 공소그룹이 설립하고자 하는 모든 금융사를 대상으로 ▲경영 자문 ▲기술 이전 ▲재무적 지분투자 ▲합자회사 설립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한다.

특히 합자회사는 손해(재산)보험, 융자리스, 소비금융, 인터넷대출은행 분야에서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IT시스템, 데이터 품질관리 국내 금융사 최고 등급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의 IT시스템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가 국내 금융사 가운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카드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이영덕)이 실시한 데이터 품질관리 인증(DQC-M)에서 현재까지 국내 최고 수준인 3단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DQC-M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기관이나 기업의 데이터 관리 운영 수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 내부 활동이나 고객 서비스에 이용되는 데이터가 얼마나 정확하고 일관되게 유용한 형태로 제공되는지 등 총 6개 부문에 걸친 224개 항목을 촘촘히 평가해 5단계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현재까지 3단계를 획득한 기관 및 기업은 금융사 가운데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66개 공공기관과 2천500개 기업의 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을 조사한 결과 국내 평균은 1.1 단계다.

현대라이프생명, 푸본생명과 제휴 후 첫 상품 출시

현대라이프생명(대표 이주혁)은 업계 최초로 한 상품 내에서 보장과 투자를 분리 운영하는 '현대라이프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푸본생명과의 제휴 후 선보이는 첫 번째 상품으로 기존 업계의 변액보험과 차별화돼 관심을 끈다.

▲ '현대라이프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업계 최초 사망보장 기본보험료와 투자목적 적립보험료 구분
'현대라이프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은 업계 최초로 사망보장을 위한 기본보험료와 투자 목적의 적립보험료를 구별해 별도로 운용하는 방식을 도입, 고객혼선을 제거했다.

이는 기존의 변액종신보험이 사망보장과 투자기능을 통합해 보험료를 운용, 마치 투자 목적의 저축성 상품처럼 판매돼 일으킨 혼돈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기본보험료와 적립보험료의 펀드의 비중을 달리 설정할 수 있고 보증수수료도 합리적으로 부과해 고객에게 최대한 높은 수익이 환급되도록 설계했다.

신한銀, 중소기업 설 자금 금융지원 실시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오는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지원 방안에 따르면 설을 맞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10억 원 이내로 총 9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자금지원은 신규자금 지원을 비롯 기존 대출금의 분할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시에도 지원되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대출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및 만기 연장 시 최고 1.2%의 대출금리 감면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위비뱅크, '이제는 위비와 톡하세요!' 위비톡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모바일메신저 서비스 제공업체인 브라이니클과 제휴해 금융권 최초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위비톡'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비톡은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와 연계해 지난해 위비게임, 음악서비스, 위비캐릭터 이모티콘을 잇달아 출시한 것에 이어 이용자들의 이용빈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일환으로 개발됐다.

특히 일반 모바일메신저에는 없는 '펑메시지'(일정 시간 지난 후 메시지 삭제), '캡슐메시지'(일정 시간 지난 후 메시지 전송), '귓속말', '메시지회수' 등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