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첫 호남 출신 농협중앙회장 나와..김병원 조합장 당선

2016-01-12     윤주애 기자
▲ 김병원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처음으로 호남 출신 농협중앙회장이 나왔다. 12일 치뤄진 제23대 농협중앙회장에 김병원(63세) 전 남평농협 조합장이 당선됐다.

1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제 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후보 6명이 출마했다. 1차 투표에서 기호1번 이성희(67) 전 낙생농협 조합장이 290표 중 10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김병원 후보는 91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김병원 후보는 결선투표에서 163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를 했다.

김 신임회장은 1978년 농협에 입사해 나주 남평농협에서 전무를 거쳐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으로 3선을 지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