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다이소, '언제나 우리 곁에 다이소' · 11번가, 응답하라 그때 그 가격 · 듀오 '미혼남녀 혼인·이혼 인식'

2016-01-19     조윤주 기자

다이소, 새 슬로건 ‘언제나 우리 곁에 다이소’

다이소(회장 박정부)가 2016년 ‘언제나 우리 곁에 다이소’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고객선호브랜드 1위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다이소는 새 슬로건에 맞춰 ▲필요한 것은 다 있소(상품의 다양성) ▲만족스러운 가격에 다 있소(가격 경쟁력) ▲어디든지 다 있소(편리한 고객 접근성)를 키 메시지로 제시했다.

다이소는 지난해 1천50호점을 달성했으며 올해 1천322㎡(400평) 이상의 대형매장을 40개 이상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안웅걸 다이소아성산업 이사는 "다이소는 단순히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숍을 넘어 고객선호도 1위 매장, 사고 싶은 상품이 가득한 매장을 올해 목표로 정했다"며 "새 슬로건을 중심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11번가, ‘짜장면’ 단돈 800원..‘응답하라 그때 그 가격’

SK플래닛 11번가는 ‘응답하라 그때 그 가격’ 타임세일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980년대를 떠올릴 수 있는 상품을 최대 89% 선착순 할인판매한다.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1980년대 외식의 대명사였던 ‘짜장면’과 ‘치킨’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21일에는 ‘짜장면’ 5천 원 할인쿠폰을 800원에, 22일에는 ‘후라이드 치킨’ 1만5천 원 할인쿠폰을 6천800원에 판다.

그 시절의 다방커피를 떠올릴 수 있도록 ‘엔제리너스 카페라떼 e쿠폰’을 89% 저렴한 500원에 선보인다. 20일에는 ‘CGV영화예매권’을 80% 할인한 1천980원에 내놓는다.

이들 상품은 11번가 모바일 앱에서 해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번에 걸쳐 선착순 판매한다.

2030 미혼남녀의 결혼·이혼 인식은? 혼전계약서 반드시 필요해

미혼남녀는결혼 전 양가 집안 관련 행동 수칙 합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에서는 미혼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혼인 이혼 인식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미혼남녀의 82.6%는 ‘혼전 계약’이나 ‘혼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합의 내용은 ‘양가집안’(18.2%)과 ‘부부생활’(17.8%) 부분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재산관리’(14.7%), ‘직장생활’(14.1%), ‘가사분담’(11%) 관련 수칙 순으로 조사됐다.

미혼남녀는 대표적인 이혼 사유가 ‘외도’(19.3%), ‘양가 가족과의 갈등’(15.9%), ‘경제적 무능력’(14.5%) 등이 될 것이라고 인식했다.

이혼 대비 방법은 남녀 25% 이상이 ‘혼전계약서 작성’을 꼽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대비가 없다’(22.1%)와 ‘혼인신고 보류’(21.1%), 여성은 ‘비자금 마련’(18.3%)과 ‘자녀 출산 보류’(17.9%)를 많이 선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