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K5 미국 누적판매 100만 대 · SKT 쏠 일주일 만에 1만 대 · LG U+ VIP고객 수리비 20% 할인外
기아차 K5, 미국 시장 누적 판매 100만 대 돌파
기아자동차의 효자 차종 K5(현지명 옵티마)가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2000년 옵티마로 미국에서 중형차를 판매하기 시작한 지 15년 만인 지난해까지 총 108만2천762대를 미국 시장에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첫 모델인 옵티마와 2006년부터 판매된 로체 그리고 2010년 투입된 K5 등 세가지 모델이 모두 '옵티마'라는 이름을 이어가며 각각 19만918대, 17만9천533대, 71만2천311대가 판매됐다.
K5는 본격적으로 판매된 2011년 8만3천570대가 나간 데 이어 2012년부터는 매년 15만대 이상 판매된 기아차의 효자 차종이다.
K5는 2012년 이후 4년 연속 기아차 미국 최다판매 차종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 말 미국 시장에 투입된 신형(2세대) K5가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쏠, 출시 일주일 만에 1만 대 판매 돌파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 'Sol(이하 쏠)'이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약 1천500대가 개통돼 SK텔레콤이 올해 출시한 단말 가운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SK텔레콤 측은 자체 조사 결과 출시 후 일주일 간 쏠 관련 온라인 게시글이 전작 '루나'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미디어 콘텐츠 이용에 특화된 하드웨어 사양과 액세서리 패키지에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분석했다.
SK텔레콤 김성수 Smart Device 본부장은 "쏠은 SK텔레콤의 철저한 고객분석을 바탕으로 기획된 미디어패키지 스마트폰"이라며 "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VIP 등급 고객 수리비 20% 보상
LG유플러스는 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총 한도 3만 원 이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휴대전화 수리비의 20%를 보상하는 '파손케어: 휴대폰 수리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가입 후 1년 이상 LTE 휴대폰을 사용 중인 VIP 등급 이상 고객이다.
수리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휴대폰이 파손됐을 때 폰안심케어센터로 신청하고 제조사 AS센터에서 수리를 받은 후 해당 영수증과 견적서를 파손 접수 30일 이내에 문자나 팩스로 폰안심케어센터로 발송하면 된다. 수리비는 다음 달 청구 금액에서 할인된다.
수리비 지원 대상 고객 가운데 폰케어플러스에 이미 가입한 고객은 중복으로 수리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4일부터 설 연휴 비상근무 체계 돌입
KT는 설 연휴 기간 안정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트래픽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KT는 또 과거 연휴 때의 트래픽 분석 결과에 따라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와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 KTX 역사와 터미널, 공항 등 373곳을 트래픽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기지국을 추가로 설치하고,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 사이버공격에 대비해 웹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새해 인사나 택배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가 대량 유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스미싱 문자 감시·차단 시스템도 24시간 가동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