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아모레퍼시픽그룹, 영업익 9천136억..38.6% ↑ ‧ GS홈쇼핑, 취급액 3조5천120억..1.8% 증가
2016-02-02 조윤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난해 영업이익 9천136억..38.6%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9천1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6% 신장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1% 성장한 5조6천612억 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4조7천6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3%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브랜드력 강화, 유통 역량 강화, 해외 사업 확대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면세 경로가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매출 고성장을 견인했다”며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백화점 채널 점유율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GS홈쇼핑, 취급액 3조5천120억..1.8% 증가
GS홈쇼핑은 2일 취급액이 전년 대비 1.8% 늘어난 3조5천12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천125억 원으로 20.4% 감소했고 매출액은 1조913억 원을 기록해 2.9% 증가했다.
GS홈쇼핑은 모바일 쇼핑부문이 1조 원을 넘어서며 취급액 신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는 경기 침체와 모바일 쇼핑의 마케팅 비용 등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GS홈쇼핑 관계자는 해외 사업과 핵심역량 강화를 통해 사업 정체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