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 출시 · 현대重,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제작 성공 · 효성ITX, 행복두드리미 5호점 연다 外

2016-02-03     김국헌 기자

쌍용차, 2016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 출시   ·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코란도 투리스모 전 트림에 4WD를 기본 적용하고 내외관 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높인 2016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오프로드는 물론 눈길 주행에서 비교할 수 없는 안전성을 자랑하며, 경쟁 모델에서 찾아 보기 힘든 스포티한 아이템을 신규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채택함으로써 동급 최강의 레저 활용성을 제공한다.

4WD 외에도 플러스 사양 적용을 통해 높아진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최대 124만원 내린 ‘착한가격’으로 가족 단위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9가지 추가사양을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새로운 디자인의 전/후면 스키드플레이트 ▲알로이 스포츠 페달 ▲LED 도어 스커프(1열) ▲테일게이트 LED 램프 등 5가지 스타일리시 아이템과 더불어 ▲HID 헤드램프 ▲패션루프랙 ▲LED 룸램프 ▲열선 스티어링휠 등 고급사양 4가지를 추가하여 디자인 요소는 물론 편의성까지 배려했다.

2016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의 판매가격은 ▲TX 2천985~3천20만원 ▲RX 3천420~3천445만원(이상 11~9인승) ▲Outdoor Edition 3천305만원(9인승 전용)이다.

현대重, 세계 최초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제작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고압의 엔진 배기가스를 정화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 SCR)를 오는 5일(금)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 중인 2만600입방미터(㎥)급 LPG선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올해부터 도입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규제를 만족시키는 원천기술 확보로 새로운 수익창출이 가능해졌다.

이 장치는 선박용 대형엔진에서 고온(300~520℃), 고압(1~5bar)으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암모니아 촉매로 분해해, 최대 99%까지 저감할 수 있다.

또한 선박용 경유(MGO)보다 가격이 절반가량 저렴한 일반 중유(HFO)를 연료로 사용해도 올해 1월 발효된 국제해사기구의 대기오염방지 3차 규제(TierⅢ)를 충족할 수 있어 대형 해운사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오는 2018년까지 연간 100기 이상을 수주하는 것이 목표”라며 “급변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엔진과 스마트십 등 신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5기를 수주했다.

효성ITX, 행복두드리미 5호점 연다

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ITX가 2일 근로복지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두드리미 5호점’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행복두드리미 5호점은 효성ITX사업장을 제외하고 처음 선보이는 외부 사업장으로 오는 4월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남부지사 건물 내에 문을 연다.

행복두드리미는 효성ITX가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고용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커피 바리스타, 네일 아티스트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효성ITX의 사내 복지업무를 위탁 받아 영등포, 수서 등 사업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5호점은 근로복지공단 남부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고용노동부 산하 3곳이 위치한 건물에 들어서 450여명의 공무원과 이 곳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커피 및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설 연휴 특별 서비스 캠페인’ 실시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설 연휴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지엠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진단장비를 활용한 엔진/브레이크/타이어 공기압 점검, 냉각수(부동액)/엔진오일 보충 등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며, 필요시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의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또한, 장거리 운전에 대비,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안내가 제공된다.

한국지엠은 서비스 캠페인 기간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 명절기간 귀향, 귀경하는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차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편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