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CJ오쇼핑, 영업익 2천98억..10.5%↓ · 롯데쇼핑, 영업익 27.8%↓ · 하이마트, 매출·영업익 증가外
2016-02-04 조윤주 기자
AK홀딩스는 4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8천71억 원으로 2.3% 줄었으며 당기순이익도 414억 원으로 56% 감소했다.
회사 측은 "AK에스앤디의 메르스 여파 등으로 인한 실적 악화로, 다른 일부 종속회사들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체 영업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CJ오쇼핑, 지난해 영업익 2천98억..전년 대비 10.5%↓
CJ오쇼핑은 4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2천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3천86억 원으로 11.4% 줄었다.
회사 측은 "2015년 연간 실적은 메르스와 백수오 여파로 인한 소비 침체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 부진, e커머스 사업의 상품 구조조정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GS홈쇼핑, 지난해 영업익 1천57억..전년 대비 23%↓
GS홈쇼핑은 4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1천224억 원으로 3.4% 늘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 대해 "TV쇼핑 사업의 경쟁 심화 및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TV쇼핑 외형 감소와 송출수수료가 증가했다"며 "모바일 사업의 경쟁 심화에 따른 성장률 축소 및 마케팅 비용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지난해 영업익 8천578억...전년比 27.8% 감소
롯데쇼핑은 4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8% 감소한 8천57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 증가한 29조1천277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3천461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롯데쇼핑 측은 "국내외 소비경기 둔화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 및 영업권 손상차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 지난해 영업익 1천602억... 전년比 10.9% 증가
롯데하이마트는 4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6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8천961억 원, 당기순이익 1천65억 원으로 각각 3.8%, 10.5% 증가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및 법인세비용차감전이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