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쏘나타 등 8개 차종 플렉시블 커플링 무상교체
2016-02-07 김국헌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4년 1월 이전에 생산된 일부 차종에서 플렉시블 커플링이 마모되면서 소음이 발생해 고객들에 불편을 끼쳤다며 조향장치 내부부품을 교체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대상은 맥스크루즈(생산기간 2013년 2월 15일~2014년 1월 10일), 싼타페(2012년 4월 9일~2014년 1월 10일), i40(2011년 9월 2일~2014년 1월 10일), 벨로스터(2011년 1월 21일~2013년 12월 30일), 그랜저(201년 12월 30일~2014년 1월 10일), YF 쏘나타(2009년 9월 5일~2014년 1월 10일), i30 FD(2007년 5월 2일~2011년 8월 31일), 아반떼 HD(2006년 6월 26일~2010년 8월 17일) 등이다.
현대자동차 정비거점을 방문하면 차량 점검 후 플렉시블 커플링을 보증기간에 상관없이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인근 서비스 센터나 블루핸즈를 방문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행 중 핸들이 무거워지거나 차량이 쏠리는 현상은 휠 얼라인먼트 및 노면 상태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발생한다.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내 토크 센서가 이상을 감지하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켜진다.
현대자동차는 핸들이 무겁게 느껴지는 건 차량 운행환경과 운전성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면서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정밀 점검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