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CJ오쇼핑, 휴롬 등과 중남미 총판계약 · 티몬페이 100만 돌파 · NS홈쇼핑, '쇼핑하고 여행가고'外

2016-02-11     조윤주 기자

CJ오쇼핑, 휴롬·해피콜 등 14곳과 중남미 총판 계약...올해 150억 목표

CJ오쇼핑(대표 김일천)이 중남미 시장에서 한국상품 판로 확대에 본격 나선다.

11일 
CJ오쇼핑은 지난해 말부터 휴롬, PN풍년, 해피콜 등 14개 중소기업과 남미지역 총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판매범위나 계약 조건 등은 업체별로 상이하다.

해당 제품들은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및 현지 소셜커머스, 방문판매 네트워크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지난해 6월 멕시코에서 ‘CJ그랜드쇼핑’을 설립하고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총판계약으로 약 150억 원 규모의 신규 해외 취급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티몬, 티몬페이 가입자 100만 돌파 “안전성‧편리성 인정받은 결과”

티몬(대표 신현성)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티몬페이' 이용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선보인 티몬페이는 11개월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 누적 거래금액만도 830억 원을 넘어섰다.

월 평균 객단가도 첫 선을 보일 당시 4만 원대인 것이 현재 8만 원대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 티몬페이 이용자가 한달 내 다시 이용하는 비중도 49%로 집계됐다.

티몬 측은 "티몬페이의 신뢰도와 편의성이 사용자들을 통해 검증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간편결제서비스인 '티몬페이'는 처음 사용할 때 한번만 결제정보를 등록해두면 다음부터는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3초만에 결제할 수 있다.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NS홈쇼핑, 명절 후유증 날릴 '쇼핑하고 여행가고' 프로모션

NS홈쇼핑은 11일부터 14일까지 명절 후유증을 날릴 '쇼핑하고 여행가고'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TV홈쇼핑이나 NS몰, 모바일 등에서 3만 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대상 중 매일 하루에 3명씩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월16일 NS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간 명절 후유증을 해소할 다양한 힐링 상품이 편성된다.

BGF리테일, 휘닉스스프링스 1천301억에 인수

BGF리테일은 11일 보광그룹 소유의 '보광이천(이하 휘닉스스프링스)'을 완전감자 후 유상증자 참여방식으로 인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BGF리테일은 보광이천의 완전감자 결의 후 1천301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이 중 주식으로 전환되는 자사회원보증금을 제외한 실질적인 유상증자 참여금액은 1천280억원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휘닉스스프링스 인수자금을 전액 내부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라며 "연간 현금창출능력이 최소 1천500억 원에서 최대 2천억 원을 상회한다는 측면에서 현금흐름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박재구 
BGF리테일 대표는 "BGF리테일은 그 동안의 안정적인 경영성과 기조를 철저히 유지할 것이고, 오랫동안 축적된 성공경험과 사업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금번 M&A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