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정기적금 세후 이자 1.86% 최고, 국민·광주·신한 1.1% 최저
2016-02-16 김문수 기자
16일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올라온 15개 은행 48개 적금상품(정액정립방식)을 비교한 결과 1년간 10만 원을 납입한다고 가정할 때 이자는 최저 7천149원에서 최고 1만2천98원을 기록했다. 격차가 4천949원이었다.
48개 상품 중 7개 상품은 세후 실수령액이 121만 원을 웃돌았다.
우리은행 우리스마트폰적금은 세후이자율 1.86%를 적용한 세후 이자가 1만2천98원으로 가장 많았다. 실수령액은 121만2천98원을 기록했다. 우리유후적금은 세후 이자율 1.73%를 적용한 세후 이자가1만2천273원으로, 세후 실수령액은 121만1천273원이었다.
광주은행 스마트톡톡 적금은 세후 이자율 1.69%, 세후 이자가 1만998원으로 총 세후 실수령액은 121만998원을 기록했다.
KEB하나은행 통합행복투게더 적금, 우리은행 우리웰리치100적금, 수협은행 더플러스정액적금, SC은행 퍼스트가계적금 등 4개 상품도 세후 이자율에 따른 실수령액이 121만원을 넘어섰다.
이에 비해 41개 상품은 세후 이자가 1만원 미만으로, 세후 실수령액이 120만 원대에 그쳤다.
신한은행 신한S드림적금과 광주은행 KJB주거래적금, KB국민은행 ONE적금 등 3개 상품은 세후이자율이 1.1%로 세후 이자가 7천149원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세후 실수령액도 120만7천149원으로 가장 적었다.
대구은행 신사업자우대적금은 세후이자가 7천808원을 기록했다. 대구은행 독도적금은 세후이자가 8천83원, 경남은행 행복드림적금 등은 8천249원으로 실제 수령액이 120만8천원에 그쳤다.
KDB산업은행 정기적금, 우리은행 우리사랑플러스적금, IBK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 전북은행 인터넷상호부금, 우리은행 위비톡적금, 대구은행 내손안에 적금, KB국민은행 KB내맘대로적금 등은 세후이자가 9천 원대로 세후 실수령액이 120만9천원대로 집계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