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조직개편 검토 및 상시 인력감축 돌입

2016-02-18     김국헌 기자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이 조직개편을 검토하는 한편 상시 인력감축에 돌입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2월 건설·리조트·상사·패션 등 4개 사업부문에 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오는 3월부터 추가적인 조직개편에 들어가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사업부 매각, 플랜트 중공업과 엔지니어링 사업부의 순차적 합병 등이 거론되고 있다.

상시적인 인력 감축도 실시한다. 희망퇴직과 인력 재배치를 상시적으로 진행해 최적의 인력운용을 해나갈 생각이다. 삼성물산은 통합법인을 출범하며 지난해에만 700~800명 정도 인원을 줄인 바 있다.

한편, 삼성물산 측은 2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희망퇴직 실시설과 직급별로 30~60%까지 인력구조조정 설에 대해 "기간이 정해진 희망퇴직은 전해들은 바 없으며, 직급별 인력 구조조정설도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