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부산은행,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1위

2016-02-24     김문수 기자
신한은행이 작년 하반기에 금융당국에서 실시한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5년 하반기 은행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기술금융이란 기업의 재무제표만 보지 않고 기술력도 함께 고려해 성장성이 큰 기업에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을 하는 것을 뜻한다.

일반 은행중에서는 신한은행이 33.12점(4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KEB하나은행이 27.28점으로 2위에 올랐다. KEB하나은행은 기술금융 규모 대비 신용대출 비중 및 기술금융 투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지방은행은 부산은행이 35.04점으로 1위, 경남은행은 28.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상위 1·2위 은행에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출연료를 3∼15% 감면하는 혜택을 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