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G마켓-라쿠텐, 업무협약 · 현대홈쇼핑, 베트남 TV홈쇼핑 개국 · CU, 배달서비스 '10배' 성장
G마켓-라쿠텐, 업무협약 체결...소호 판매자 일본 수출 지원
G마켓은 지난 23일 일본 인터넷쇼핑 유통업체 ‘라쿠텐’과 상호간 상품 수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라쿠텐에는 G마켓 상품 전담코너가, G마켓에는 라쿠텐 미니샵이 신설된다.
제휴를 통해 G마켓은 라쿠텐 온라인쇼핑몰인 ‘라쿠텐 이치바’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G마켓에서 활동 중인 패션‧뷰티 소호 판매자들의 상품을 알리게 된다. 라쿠텐도 G마켓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G9에도 독특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G마켓과 라쿠텐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상품정보번역, 상품등록, 판매지원, 고객지원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홈쇼핑, 베트남 TV홈쇼핑 개국...2020년 연매출 1천억 목표
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은 오는 26일부터 베트남에서 'VTV현대홈쇼핑'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지 온라인 쇼핑몰도 동시에 오픈하는 등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20년 연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VTV현대홈쇼핑’은 현대홈쇼핑과 베트남 국영방송 VTV의 자회사인 ‘VTV Broadcom(방송기술업체)’, ‘VTV Cab(유선방송 사업자)’이 50:25:25의 비율로 출자한 회사다.
'VTV현대홈쇼핑’에서는 라네즈BB크림, 플루 스크럽, 에코라믹 후라이팬, 세제혁명 등 국내 유명 뷰티 상품 및 우수 중소기업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쇼핑몰은 베트남 간편결제 시스템 '원페이'를 도입해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다.
CU, 배달서비스 1년 안돼 '10배' 성장...연말까지 전국 확대 계획
CU는 지난해 6월 배달서비스 전문업체 '부탁해'와 협약을 맺고 CU 모바일 앱으로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서울 200여 곳에 한해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U 관계자는 "서비스 도입 초기 1만4천 원이었던 객단가가 올 초 2만 원대로 늘었다"며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주로 대량으로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