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브리핑] 삼성전자, 세계 최초 '256기가바이트 UFS' 양산 · LG전자, ‘MWC 2016’서 32개 어워드 수상 外
2016-02-25 김국헌 기자
삼성전자, 세계 최초 '256기가바이트 UFS' 양산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차세대 스마트폰용 내장메모리 '256기가바이트 UFS(유에프에스, Universal Flash Storag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
'256기가바이트 UFS'는 고성능 마이크로SD 카드보다 9배 빠르고(연속읽기 속도 기준) 노트북용 보급형 SSD보다도 2배 가까이 빨라 메모리 스토리지 시장의 성장 패러다임을 용량 중심에서 성능 중심으로 한단계 레벨업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1월 128기가바이트 UFS를 업계 최초로 양산하며 스마트폰의 UFS 시대를 창출한 데 이어, 1년 만에 용량과 속도를 2배 높인 제품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256기가바이트 UFS' 메모리는 초고해상도 대화면 액정을 탑재한 차세대 스마트폰에서 요구하는 '초고속•초대용량•초소형' 특성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만족시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독보적인 모바일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최첨단 V낸드플래시 메모리와 독자 개발 고성능 컨트롤러를 탑재해 마이크로 SD카드보다도 작은 초소형 사이즈를 구현함으로써 스마트폰 개발 과정의 디자인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의 '256기가바이트 UFS'는 2개의 UFS 데이터전송 통로(Lane)를 구성함으로써 850MB/s의 연속읽기 속도를 구현했고 연속쓰기 속도도 스마트폰에서 확장 메모리로 사용되는 외장형 고속 마이크로SD카드보다 약 3배 빠른 260MB/s까지 높였다.
또한 시스템 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임의 읽기/쓰기 속도도 기존 UFS제품(19,000/14,000 IOPS)보다 2배 이상 빠른 45,000/40,000 IOPS를 달성해 스마트폰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차세대 스마트폰에서는 기존 스마트폰보다 외부와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10배 이상 높일 수 있어 5기가바이트의 풀HD 영상을 불과 11초대에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업계 최대인 256기가바이트 용량으로 5기가바이트의 풀HD급 영화를 47편이나 저장할 수 있어 초고해상도 대화면 스마트폰의 사용 편리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초고해상도(UHD)의 컨텐츠를 보면서도 사진파일 검색과 동영상 다운로드 등 복잡한 작업을 지연(버퍼링)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S 아카데미 로드쇼’ 개최
삼성전자가 27일부터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앞에서 ‘S 아카데미 로드쇼’를 진행한다.
‘S 아카데미 로드쇼’는 신학기를 맞아 삼성전자의 최신 IT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즐겨찾는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열리는 체험 행사다.
이번 로드쇼에서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에게 최신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 9 메탈’을 비롯해 ‘갤럭시 탭프로 S’, 삼성 커브드 모니터 인기 모델 SE590C, 알뜰 토너 프린터 신제품 SL-C436 등 신학기에 필요한 다양한 IT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노트북 9 메탈’의 180도 펼쳐지는 힌지와 컨설팅모드를 흥미롭게 보여주기 위해 캐리커쳐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자신의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프린터로 무선 출력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로드쇼 행사장 내에 설치된 프로모션 배너를 사진 찍어 인근 삼성전자 매장(삼성 딜라이트샵 코엑스몰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PC 구매 시 보여주면 외장하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지난 주말 타임스퀘어 아트리움에서 진행된 ‘S 아카데미 로드쇼’는 쇼핑몰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 행사는 이번 주말까지 합해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갖고싶은 ‘LG 프렌즈’는 ‘하이파이 플러스’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부스 방문객에게 ‘LG 프렌즈’ 제품 중 가장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번 설문은 현장에서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3개를 중복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결과 ‘뱅앤올룹슨(B&O)’과 협업해 선보인 ‘하이파이 플러스 with B&O PLAY’가 29%를 얻어 구매 선호도 1위에 올랐다. 포터블 DAC 모듈인 ‘하이파이 플러스 with B&O PLAY’를 통해 32비트 프리미엄 사운드를 직접 들어본 관람객들이 후한 점수를 줬다.
구매 선호도 2위는 ‘360 VR’로 설문 참여자 중 20%의 표를 받았다. 부스체험 공간에서 ‘360 VR’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가상 현실을 경험한 관람객이 몰입감과 118g의 가벼운 휴대성을 높게 평가했다.
또, ‘360 캠’, ‘캠 플러스’가 공동으로 구매 선호도 3위(17%)를, ‘롤링봇’이 5위(16%)를 차지했다.
사용자는 ‘LG 프렌즈’를 ‘G5’와 다양하게 결합해 스마트폰을 넘어선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마치 고급 디지털카메라처럼 사용했다가, 다른 ‘LG 프렌즈’와 결합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기는 등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
LG전자, ‘MWC 2016’서 업계 최다 32개 어워드 수상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6’에서 ‘LG G5와 프렌즈(Friends)’로 참가기업 중 가장 많은 32개의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MWC 2016’을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Groupe Speciale Mobile Association)’가 ‘LG G5’를 ‘최고의 휴대폰 기기(Best Mobile Handsets & Devices)’로 선정했다. IT 전문 매체 ‘BGR’은 ‘MWC 2016 Winner’에 ‘LG G5’와 ‘LG 롤링봇’을, ‘안드로이드 오쏘리티(Android Authority)’는 ‘Best of MWC 2016’에 ‘LG G5와 프렌즈’를 택했다.
또, LG전자는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 ‘위버기즈모(Ubergizmo)’ 등 해외 유력 매체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LG G5와 프렌즈’에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모듈 방식(Modular Type)’을 적용, 스마트폰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제시해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 핫블라스트 탑재한 스마트오븐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조리실 상단에서 고른 열풍이 쏟아 내리는 ‘핫블라스트(HotBlast™)’ 기술을 적용한 ‘삼성 스마트오븐’ 32L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혁신적인 가열 기술인 ‘핫블라스트(직화열풍)’를 적용한 35L 대용량 제품을 출시한 후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콤팩트 디자인과 세련된 스타일을 가미한 32L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핫블라스트’는 조리실 내부 상단에 위치한 에어홀(Air Hole)에서 음식물로 고르게 쏟아지는 직화 열풍을 이용해 조리 시간은 최대 50%까지 단축하고, 직화 요리방식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려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삼성 스마트오븐’만의 가열 기술이다.
‘삼성 스마트오븐’ 32L 신제품은 감각적이고 모던한 디자인에 직선미와 곡선미가 조화된 메탈 핸들을 적용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고,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은 적게 하면서도 라지 사이즈 피자도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내부 조리 공간으로 공간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99.9% 항균력과 높은 내구성을 갖춘 세라믹 조리실 내부에는 더욱 넓어진 와이드 그릴과 지름 345mm의 회전판이 적용되어 부피가 큰 음식이나 한번에 많은 양을 요리를 할 때 음식물 속까지 골고루 익힐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