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우정사업본부와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 협약

2016-02-28     김국헌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와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필요한 자료를 우편 배송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윈도 계열 운영체제의 컴퓨터에서만 가능했던 기존의 전자우편 서비스를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의 스마트폰, 태블릿PC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우체국 이용 고객은 개인 모바일 기기에서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앱을 활용하면 필요한 자료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앱에서 결제하면 별도로 자료를 출력하지 않아도 원하는 주소로 실제 출력물이 배달된다. 출력문서의 경우 렌더링 후 원본이 자동으로 삭제되도록하면서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 8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프린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앱’을 설치하면 별도 장비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 원격 출력과 같은 모바일 프린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5년 5월부터 해외 10개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