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료 지출 4.9% 늘어
2016-03-01 김건우 기자
노후 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료 지출이 늘고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보험료는 8만4천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계의 소비 지출이 역대 최저 수준인 0.5% 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드러진 증가 폭이다.
지난 2009년 5만7천원이던 가계의 월평균 보험료 지출은 2014년 8만원을 넘어섰다.
보험료 지출이 이처럼 늘어나는 것은 저금리 기조가 심화하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후대책 수단으로 보험이 주목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